Grand Canyon (2)

2018 Memorial Day - May 26,27,28 - Grand Canyon 2박3일 산행

장엄하고..신비합니다..우리 벨산 대원님들이 거룩한 성으로 들어 가는 것 같아요..벨산에서 세번째 왔는데요..반복을 통해 숨어 있는 비밀을 깨닫게 되고 알게되고 터득하게 된다는 말이 있드시
전에 왔을때 볼 수 없었던 부분을 새롭게 볼 수 있었고.. 코스도 짧이진 느낌을 받았어요..이제는 Bright Angel Trail의 초입부터 콜로라도 강까지의 신비한 모습이 하나하나 선명하게 그려져요

아침은 김밥 한줄에 떡 3덩어리, 사과 1나 ..양이 엄청 많아요..점심은 소고기 꼬치, 닭고기 꼬치, 새우 꼬치에 셀러드와 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벨산에서는 산행하는데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 버스에서 식사를 합니다..

3시 20여분경 그랜드 케년에 도착.. Mather point 에서 Yavapai Point 까지 Rim Trail을 걸으며 사우스 림 구경

Beautiful.. Beautiful.. Jesus is Beautiful and Jesus makes beautiful..things of my life..Carefully..touching me..causing my eyes to see and Jesus makes beautiful..things of my life..
대원님들 어린 아이들이 부르는 이 노래 아시지요..제가 큰딸 7살, 작은 딸 4살때 wife와 함께 이곳 그랜드케년에 와서 여행기간 동안 하루에도 수 없이 우리 딸들과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글을 쓰는
중에 갑자기 생각 나네요..30년 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 갔어요.. Mather Point 입니다..신비하고 아름다워요..!

Mather Point에 얼마나 Visitor 가 많은지 모든 대원님들이 함께 사진 찍기 힘드네요..

Yavapai Point 에 있는Museum .. 그랜드 케년 Map을 보며 내일 산행할 Bright Angel Trail을 찿아 보는 대원들

둘째날..5:45 A.M. 산행 시작.. 5년전엔 5:00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조금 어둑 하였는데 오늘은 이미 해가 환하게 떳습니다
터널을 보는 순간 지난 5년전의 그랜드 케년 산행의 추억이 떠 오릅니다

그랜드 케년의 협곡은 아침 햇살이 밝았고.. 시원한 공기가 아주 상쾌 하였어요

경사가 높지 않고 걷기 쉬운 흙길 입니다

그랜드 케년은 13개의 단층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단층마다 암석과 퇴적물이 다르고 어떤 단층에는 식물 화석이..다른 단층에서는 동물 화석이 그리고
내려 갈 수록 해양 화석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아침 햇살에 비추인 황색 ,갈색..적색..녹색 빛의 그랜드 케년의 협곡.. 신비하고 가슴 벅차도록 황홀 합니다

잠깐 걸은 것 같은데 1.5 마일 지점의 Rest house가 나왔어요..신비한 협곡에 취했나 봐요 ㅋㅋ 이곳에는 물맛이 좋은 수도 파이프가 있습니다..미네랄이 풍부 할 것 같아요..

뿔이 멋있지요 .. 무플론(Mouflon) 입니다..산에 사는 양인데요 숫양에만 뿔이 있어요..그랜드케년에 Ram이 살리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위에 절벽 암석 부분은 coconino Sandstone 단층 같고(?) ..아래 황갈색의 시루떡 같이 퇴적물이 쌓인 단층은 Hermit shale 단층 같아요(?)..

내려 온길을 돌아보며 깍아지른 절벽에 나 있는 신기한 트레일과 햇살에 비추인 신비한 단층을 보며 모두들 감탄을 하네요
3 마일 Rest House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가는 대원들.. 울창한 숲은 아니지만 트레일 주변에 나무가 많아요..

인디언 가든과 플레튜 포인트가 보이는 전망이 환상적인 협곡에서 단체 사진
오늘 산행에 참여한 대원은 61명.. 요즘은 단체 사진을 찍을때마다 몇분씩 보이지 않네여

3마일 Rest House 가 있는 곳으로 계속 내려 가는 대원들..트레일은 경사가 완만 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쉬엄 쉬엄 왔는데 벌써 3mile Resthouse가 보이네요..이곳은 레드월 석회암 단층인 것 같아요.. 이 지층에서는 완전한 모습의
나우틸로이드 (오징어) 떼와 동물들의 화석이 발견되는 곳으로.. 이 화석들은 살아 있는동안에 순식간에 매몰 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3 마일 Rest House에 7:15분경 도착..아침 식사는 샌드위치와 과일.. 현재 기온은 60F 입니다

조반을 먹고 잠깐 휴식을 하고 인디언 가든으로 내려가는 대원들..3 Mile Resthouse 에서 Indian Garden까지 1.5 마일..여기서 부터 0.5 마일 구간은 경사가 높습니다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주님의 높고 위대 하심을.. 내영혼이 찬양 하네..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 하네..' 웅장하고 신비 합니다.. 숲이 많이 보이지요..인디언 가든 입니다..선명하게 트레일이 보이지요..끝이 Plateau Point..이곳은 콜로라도 강이 보이는 View Point 입니다
노래를 좋아 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발견 한다는 말이 있지요.. 신비하고 웅장한 협곡을 보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우리 신앙인은 무엇을 하든 주님이 드러나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무엇을 하든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열정을 냅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열을 하고도
하나를 한 것 같이 감추고 은밀하게 합니다..하나님을 드러나게 하기 위함 입니다.. 우리가 낯설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이땅에 와서 이렇게 살게 된것은 기적 입니다.. 주님의 은혜 입니다..
'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한량없이 자비 하심 측량 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 치소서..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 합니다..'

 인디언 가든으로 내려가는 대원들.. 접시 비행기가 내릴 것 같고.. 우주인이 튀어 나올 것 같아요.. 어느 행성에 온 느낌이 들어요 ..신비합니다

드디어 인디언들의 놀이 마당에 왔어요..고목을 돌며.. "워이 워이"원을 그리고.. 춤을 추며.. 발을 구르는.. 인디언들의 숨결이 느껴지나요 ?
인디언들이 그랜드 케년에서 4,000여년전 부터 살았다고 하는데 우리 인생은 순례자 입니다..

인디언 가든에 8:30 분경 도착.. 기온은 70F .. 이곳에서 콜로라도 강까지는 3.4마일

그랜드캐년 계곡 아래에서 인디언들이 오랫동안 살았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무덥고 아무것도 없는 계곡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였지요 ?
인디언 가든에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고 숲이 있고 꽃도 피고 케년 중간 지역에 위치하여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아 살기 좋았을 것 같아요..
콜로라도 강으로 내려 가는 대원들..풍경 아름답고 신비 합니다..

꼬리 끝이 검은 암사슴을 만났어요..귀엽네요..그랜드 케년에는 꼬리 끝이 검은 사슴이 살고.. 마운틴 라이언(퓨마)..큰뿔양(무플론)..다람쥐..등등
여러 동물과 각종 새들이 살고.. 콜로라도 강에는 17개의 어종 (물고기)이 산다고 합니다

기암 괴석 단층 지역.. 인디언 가든쪽에서 내려 오는 맑은 물이 콜로라도 강으로 흘러 갑니다..물이 있는곳엔 풀과 나무들이 자라는 것이 자연의 이치 이듯.. 이곳 깊숙한 계곡에도 나무도
자라고..꽃도 피고.. 모든 생물이 살고 있는 자연의 터전 입니다.. ' 가장 단순한 것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이고.. 모든 것들 속에서 생명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

Bright Angel Trail은 그랜드 케년의 어느 트레일 보다 볼거리가 많아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 부터 River Resthouse 가 있는 1.5 마일은 경사가 조금 높고 더운 지역 인데요 ..오늘은 벨산 대원님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었는지 별로 덥지 않고 걷기 좋습니다

콜로라도 강에 10:20 분경 도착..발 닦고..머리 감고..물 장구 치고..ㅋㅋ ..모두들 좋아라 합니다

레프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콜로라도강 이지요.. 온 골짜기가 떠나 갈듯이 사납게 흐르는 급물살의 콜로라도 강에서 레프팅을 하는 TV를 보았을 것 입니다
우리가 내려온 이곳 콜로라도 강은 급물살 지역이 아닙니다.. 강물은 어느때와 같은 물이지만.. 사실은 매순간 마다 새로운 물입니다..

평화로움이 가득하고 마음이 푸근 합니다

단체 사진에 7명이 빠진 것 같은데요..앞으로 우린 목적지에 도착 하면 항상 함께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대원님들 잊지 마세요

" 그는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 그는 여호-와 전능의 하나님..찬양하세 할렐루야..찬양-하세.. 오- 할렐-루야 그는 여호-와 전능의 하나님..
그는 여화-와 치료의 하나님.. ' 온 땅이여 주를 찬양..날마다 주를 찬양하세..위대 하신주.. 그의 힘과 위험을.. 기뻐하라 주의 다스리심을 ~~
힘차게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벨산 대원들..

등산객들의 휴게소가 오늘은 성소가 되었습니다.. 대원님들이 들어가기 협소하여 많은 대원들이 밖에서 예배를 드렸는데요..다행이 무덥지 않았고 외국인 두명도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안에서 한명..밖에서 한명..ㅋㅋ '행복한 사람은 누구 ? ' 라는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가 벨산 대원님들에게 가득하시길 기도 합니다..아멘 헌금은 추수감사절에 사용할 수있도록 10월 달에 북한 선교 단체에 보내고 있습니다

예배후 식사를 하고..Resthouse 앞에 흐르는 개울물을 펌푸하여 물병에 채우고 12:30분경 올라 가기 시작

인디언 가든 가기 조금전.. 귀여운 암사슴이 개울에서 풀을 뜯고 있어요..평화로워요..

사진 가운데 위의 끝지점(Yavapai Observation)이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 입니다.. 인디언 가든..숲이 아름답습니다..

온도가 81F.. 바람도 불고..가끔씩 구름도 끼고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 입니다..우리와 함께 예배를 본 친구를 보니 반갑네요..

절벽이 성곽 같아요..깍아지른 절벽에 트레일이 있다니 신기 합니다..의족을 차고 미국의 50개주.. 각주마다 가장 높은 산을 오른 토드는 알래스카의 맥킨리.. 마운틴 위트니 ..마운틴 레이니어..
마운틴 후드를 오르며 ..정상에 오르면 하나님이 나에게 메시지를 줄 것 이라고 믿고 올라 갔다고 합니다..66일만에 50개주의 정상에 모두 올랐다고 하는데요..이기록이 신기록이라고 하네요..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가는 고난이 없다면 산정상에 서는 기쁨도 없습니다..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은 것 같아요..

오르는 길..가끔 구름이 끼고 .. 시원한 바람도 불어 걷기 좋았습니다

의족을 차고 미국의 50개 주의 정상에 오른 토드는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당신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당신이 위대해 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지만 소인배들은 당신을 주저 앉게 만들고
당신을 왜소하게 만든다 ' 라고 말 합니다.. 그는 내가 할 수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 합니다.. 협곡에 해가 지기 시작 하네요..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즐거우셨지요..누구나 이런 추억을 간직하는 것 아닙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럽인들의 꿈은 켈리포니아를 여행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유럽의 산악인들의 꿈이 무었인 줄 아세요 ? 씨에라 네바다의 JMT를 산행 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JMT는 세게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입니다. 이번 9월달 맘모스 특별 산행은 JMT의 일부 구간 입니다 . 3일간의 산행 중 이틀의 산행은 처음 가는 곳이고
마지막 날 산행은 6년전 벨산에서 다녀왔던 곳 입니다. 무사히 그랜드 케년 산행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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