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08th, 2013

" Newcomb Pass " 04-06-2013

등산을 하려면 부지런 해야지요..새벽 5:30분에 일어나.. 준비하여 지역 모임장소로 가서.. 카풀하여 Trailhead에 오면 7:30분..
옥스날드 or 샌디에고에서 오시는 대원님들은 새벽 4:00에 일어난다고 합니다..열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운동이지요..만나면 반갑고.. 
함께 걸으면 즐거워.. 토요일 오기를 기다리다 새벽에 달려온 벨산대원들..오늘도 몸과 마음에 새힘이 넘치도록 채워지길 기대하며 벨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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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나무와 들풀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고.. 발걸음도 가볍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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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폭포에 흐르는 물줄기가 장관인데.. 가뭄으로 수량이 아주 적어요..그렇치만 운치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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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위의  선녀탕이 있는 아름다운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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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봄햇살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초록의 나뭇잎이 아름다웠고.. 은은히 들리는 새들의 노랫소리 아주 정겨웠어요..!!!
"봄이 오면 나는 매일 매일 새소리 듣고 싶다..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가볍게 날아 다닐 수 있는..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내 영혼에 달아 주고 싶다 "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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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e Grove 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왔어요..오늘 처음 오신분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쉬면서 즐기지 않고 계속 걷기만 하냐고 묻길래..
우리 벨산대원들은 이곳을 수 없이 와서 눈감아도 다 아는곳이라고 했지요 ㅋㅋ 숲이 우거져 백팩마다 야광빛이 비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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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e Grove에서 잠시 휴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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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단숨에 왔지만.. 앞으로도 20여마일을 거뜬이 더 걸을 수 있을것 같은 팔팔한 벨산의 사나이들  폼좀 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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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e Grove에서 Newcomb Pass로 가는길 나무에 핀 하얀 눈꽃과 등산로 주변의 빨강,파랑, 노랑색의 들꽃이 푸르른 잎과 조화를 이루어 참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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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시간..된장국..삼겹살..라면..쌈밥..그리고 커피 한잔..땀 흘린후 산중에서 먹는 이맛 ..말로 설명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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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며 정담 나누는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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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에 참석한 모든 대원이 목적지에 왔는데요..아무래도 왕복 10.2 마일은 더 되고 ..11마일 정도 될것 같아요.. 하산하면서 Newcomb Pass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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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걷고 싶다.. 초록빛의 새싹을 가득 담아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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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푸른숲과 냇물이 흐르고 폭포가 있느곳에 음이온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에 오면 기분이 상쾌해지는데 음이온이 많아서라고 하지요.. 
음이온은 엔돌핀을 나오게 해주고 혈액을 정화 시켜주어 자율신경에 활력을 주고 체력을 회복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무슨 할 말이 이렇게 많은지.. 정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며.. 하산 할 생각을 않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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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위해 자신이 만드신 모든 만물에 자신을 계시해 놓으셨다고 합니다..오늘 우리가 보았던 아름다운 들꽃과 은은히 들었던 새들의 노래소리..
고요히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이 담아 있다고 합니다..대원님들 오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거웠지요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주 되시고.. 토요일 또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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