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7th, 2015

" Bear Canyon- 꽁갈 파티 " -04-25-2015

'세월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것' 이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벨산에서는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 봄철 4월과 단풍이 드는 10월 말 가을에 꽁갈 파티를 하는데요..엊그제 이곳에 방문 하였던 것 
같은데..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트레일에 막 들어 섰는데.. 숲속에서 들려 오는 새소리 기분 상쾌하게 해주고  아늑한 계곡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어요..!!! 

완연한 봄이어요.. 개울에 물소리 되살아 나고..나뭇가지 마다 잎이 푸릇 푸릇 하여지고..아름다운 꽃이 피었어요.. 순결한 자연의 노랑 빛깔의 야생화 참 아름답고요..!!!   

6개월 전의 모습과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생기가 있고.. 푸르고 무성한 나무 기분 업 시켜 주고..졸졸 흐르는 깨끗한 개울 물 너무 반가웠어요 ^^

가뭄 들기 전에는 물이 너무 많아 개울을 건너는데 애 먹었었지요.. 잡아주고..그래도 빠지고..6년전 산불로 이곳도 많이 훼손되어 2년반 동안 클로즈 하였다가 3년전에 다시 오픈 하였는데요..
오늘 보니 옛 모습을 조금씩 찿아 가는것 같습니다..그때는 엔젤레스 포리스트에서 등산객이 가장 많았고 바베큐 파티하며 피크닉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  파킹장이 없어 210번 입구에 있는
파킹장 혹은 길가에 차를 주치하고 아스팔트 길로 내려 왔었어요..산행을 마치고 아스팔트 길 올라 가는데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ㅋㅋ 

8시25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9:45 분에서 10시경.. 대원들 Bear Camp에 도착 하였어요..벨산대원들에게는 너무 쉬운 코스이지요..
옛날엔 폭포에 들려 이곳에 오면 11:30 ~12:00시경 되어 점심 먹고 하산 하였었지요..벨산 대원들은 너무 빨리 걷고.. 많이 걷는다고 소문 낫어요.. 살살 걸으세요  ㅋㅋ

이곳 Bear Camp는 옛날에 곰 사냥꾼들이 사냥하며 밤을 보냈던 곳 이어요.. 계곡에 물이 많고..웅덩이가 많아 곰들이 새끼들과 내려와 목욕하고 놀던 놀이 터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계곡을 Bear canyon이라 불러요..이곳에서 2마일정도 더 들어 가면.. 4거리 새들.. 탐 슬론이 나오고.. 이곳에서 0.5 마일 오르면 Brown Mountain이 나오는데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가주의 시티뷰 아주 장관입니다 ..오래전 벨산에서 여러번 갔었어요.. 요세미티 다녀 온 후 한번 가보지요..!!!

맛있는 꽁갈 먹으러 하산 하는 대원들..ㅋㅋ

개울에 물은 거의 없고.. 토사가 흘러 내려.. 벨산 대원들이 수영하고 즐기던 깊은 웅덩이가 사라 졌지만.. 산불 자국이 거의 사라지고..무성한 나뭇잎이 살아나고..
계곡에 생기가 돌아 아주 기뻤습니다..앞으로 비가 많이 오고..몇년이 지나면.. 옛모습으로 복원 될 것 같아요..어느 여대원님이 그러네요.. 이곳 트레일은 아주 센티멘탈 하다고...!!!    

11:50분경 파티장소에 돌아 왔어요.. 꽁치 갈비 굽고..연기 나고 파티 기분이 나네여..

God bless you..God bless you..축복합니다..주님의 사랑으로.. 벨산에서는 꽁갈파티와..2박 3일 산행시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감사 에배를 드립니다..!!!

요한복음 13:34-35절.." 내가 새 명령을 주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 하라..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가 내 제자 인줄 알리라 "  
서로 사랑 하라는 말씀 전하는 김목사님..

성경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 입니다.. 사랑이 기적을 만든다는 말이 있지요..주님께서 바라고 원 하는것은 서로 아끼고 사랑 하는 것 입니다..

조목사님께서 기도 하고 즐거운 식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파티는 역시 많이 참석 해야 기분 납니다..몇분 한국 방문 중 이고..여러 대원 각각 다른 결혼식과..동창회..교회 행사 등으로 많은 대원들이 참석 하지 못 하였는데요..
그래도 오늘 파티에  64명 참석 하셨어요 ..음식 준비 하시고.. 수고 하신 대원님들 감사 합니다..^^

식사 모습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 하네요..안올리면 섭섭하여 그래도 올렸어요.. 산행후 30 여분이 흐르고 몸에 열이 식어 조금 추웠어요..

식사후 켐퍼들이 구입하여야 할 장비를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하는 마태 김 봉사 부장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단전 호흡에 열중인 대원님들..유연하고 부드러운 동작인데 몸에 열이 나기 시작 하더니 금방 추위가 사라졌어요..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 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이 물 공기 음식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물을 마시려고 정수기..육각수..이온수기를 설치하고.. 음식도 웰빙 푸드 먹으려고 애쓰는데..가장 중요한 공기를 마시는 것에 등한시 한다고 합니다..
공기(호흡)를 잘 마시면 혈액 순환도 잘 되고..몸의 노페물도 없애고 건강하여 진다고 합니다.. ^^

유연한 동작을 천천히 하며 단전으로 들숨과 낼쉼을 반복 하는데요..쉽지가 않네요..균형 잡기도 어렵고요.. 반복하여 숙달이 필요 한것 같아요..
오늘 오신 세분 강사님들은 단전 호흡(석문 호흡)을 오래 하여서  인지 선한 얼굴 모습이 참 인상적 이었습니다.. 먼길 오셔서 수고 해주신 세분께 감사 드립니다..^^   

마치고.. 정리하는 대원들..오늘 하루 종일 흐렸어요..산행 할 때는 덥지 않아 걷기 아주 좋았고..산행후 열이 식어 조금 추웠지만..석문 호흡을 하며 추위를 잊었어요..
오늘도 하루를.. 하나님의 모든 지혜가 담아 있고 표현된 아름다운 동산에서 대원님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시50 분경.. 하산길 조금씩 
가랑비 내리기 시작 하였고..라캬나다 모임 장소에서 집으로 향하는 후리웨이 길에서 소낙비 쏟아지기 시작 하였습니다..어느 여대원님이 산행 할때 오늘 비 소식이 있어
좋은 날씨 주시라고 며칠전 부터 하나님께 기도 하였다는 말을 하였는데요.. 주님의 은혜로 비 오기전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 대원님들 주안에서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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