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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3rd, 2013

8/3/2013

4 Comments

 

" kelly Camp " 08-0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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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35분경 파킹랏에 도착.. 파킹장에 차는 가득한데 대원들이 보이지 않네요.. 내일 출발할 JMT 산행으로 많은 대원들이 빠졌어요..
산행에 참여한 대원은 3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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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경 산행을 시작하여..여러차례 쉬면서 쉬엄쉬엄 올라  새들에 도착한 시간은 10시30분경.. 10:45분경,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대원들 ^^
새들은 청량한 바람이 불어 약간 쌀쌀 하였으나 기분은 아주 상쾌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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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은 kelly Camp에서 아직 하산하지 않았고.. 12:05분경 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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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T 잘 다녀 오겠습니다..오고 가는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아프지 않고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Comments
toechon
8/5/2013 03:56:21 am

Kelly Camp 산행기 2013년8월3일

Ice House Canyon 은 LA지역에서 가장 많은 산악인들이 몰려오는 산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레일 이고요. 산행 출발하면 초입부터 계곡물소리 요란하게 들으며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설악산 12선녀탕 계곡을 올라가는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계곡의 물은 어찌나 차가운지 하산하다가 발을 담그면 잠시도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된 John Muir Trail 등반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태풍전야가 조용한 것처럼 많은 회원님들이 내일의 출진을 앞두고 집에서 가만히 숨죽이고 엎드려 있는 듯합니다. 평소 5~60명의 회원님들이 참여하던 토요산행을 오늘은 반밖에 안 나오셨어요. 마치 단거리 선수가 ‘준비’하는 구령에 땅바닥에 납작 자세를 낮추었다가 탕~소리에 총알같이 튀어나가는 것처럼 조용히 쉬며 준비하고 내일을 대비하는 듯합니다.

08:30 늘 쉬어가는 첫 번째 쉼터 지나고, 시원한 물이 끊임없이 샘솟는 컬럼바인 샘터 지나고, Chapman Trail 합쳐지는 삼거리 지나고, 무려 5갈래의 갈림길이 있는 Saddle에 도착한 시간이 10:30밖에 안되었고 여기는 항상 오가는 등산객들로 붐비는 Hub산행 정류장 같은 곳입니다. 내일 출발하는 JMT 참가자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JMT불참자는 Kelly까지 다녀와서 모여서 밥을 먹기로 되어있지요. 그런데 보니까 분위기가 모두 그냥 여기서 밥 먹고 쉬자는 쪽으로 기우는 듯합니다. 점심밥 먹기엔 너무 이른 시간인데… q>?9(&^$*%#? 이럴 때 전 고민스럽습니다.
아무도 안 가겠다는데 독불장군처럼 혼자 가기도 그렇고… 이럴까 저럴까하다가 저는 혼자서라도 가자하고 일어납니다. 남자가 칼을 뺐으면 호박이라고 찔러야지요.
호젓한 산길, 저는 이런 길을 걷기가 ȁ

Reply
toechon
8/5/2013 04:02:20 am

저는 이런 길을 걷기가 좋습니다. 가면서 다음 주에 갈 Timber를 올려다보며, 그 옆에 맏형처럼 우람하게 버티고 서있는 Mt.Baldy를 보며 이런 웅장한 산들과 대화하며 갈 수 있으니까 걷기에 좋은 길이지요.

한국의 짜증나게 긴 장마는 49일 만에 끝났다고 합니다. 50여 년 만에 온 지루한 장마, 장마철에는 등산 다니기도 힘듭니다. 여기 트레일은 건조한 기후로 바싹 말라있는 반면 한국은 계곡에 습기가 많아 잡초 무성하고, 잡초 무성하니 벌레 많고, 벌레 많으니 개구리 뱀 같은 것들도 많고 그렇게 해서 한국적인 먹이사슬이 생겨나는 거지요.
이제 장마가 지났으니 낮엔 뜨거운 폭염에 시달리고 밤엔 열대야의 열기로 잠을 못 이루게 됩니다. 이래저래 한국의 여름은 갈수록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견디기 힘듭니다. 각종 매연과 공해로 인한 것과 중국대륙에서 날아오는 황사먼지로 기후에 까지 영향을 주는군요.

Saddle에서 1마일 떨어진 Kelly Camp 저만치서부터 어서 오라고 흔드는 손이 있습니다. 세 분이 먼저 와 있군요. 제가 4번째 꼴찌로 도착했습니다(11:20)
권 오빠가 버너에 불붙이며 무슨 스프를 할까? 시금치 된장국? 엄지손가락만한 네모반듯한 것 두 조각 넣고 끓이더니 금방 훌륭한 시금치 된장국 + 누룽지 밥이 나왔어요. 와~ 이건 무슨 요술 마술 같아요. 먹어보니 맛이 일품입니다. 내일부터 5박6일 JMT 걸으며 먹을 걸 미리 연습하시나 봐요.

12:15 부리나케 Saddle 와보니 우리 회원님들은 일찌감치 식사마치고 모두 하산하셨군요. 내려갈 때도 꼴찌로 서둘러 내려가는데 물길 나오기 전 바위 길에서 오늘 처음 나오신 여성회원 두 분 쉬시는데 아마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못 본 척 그냥 내달립니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면 힘들 수밖에. 우리 여성회원lj

Reply
toechon
8/5/2013 04:05:38 am

우리 여성회원님들은 체력이 많이 단련 되어 평소 10마일 정도는 무난하게 다니시지요.
JMT 출전 선수 29명, 모든 어려움 이겨내시고 완주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회장사모님께서 5박6일간 매일 기도하겠다고 올리신 글 읽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참가대원님들을 응원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희를 푸른 풀밭에 쉬게 하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저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주님의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저희가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주께서 함께 하시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로 저희를 지켜주소서 시편 - 23

오는 토요일 모두 건강한 얼굴, 자랑스런 얼굴 만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Reply
hannah
8/6/2013 12:12:30 am

아멘!!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기도한데...말씀을 묵상하니 마음에 위안과
힘이 됩니다. 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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