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2th, 2018

8/12/2018

" Mt. Baldy " -08-11-2018

후덕지근하여 땀이 많이 나고...매연이 이곳 부근까지 왓나 발아래 Upland 지역은 흐려요..매연 냄새는 나지 않아 다행 입니다..산불이 많이나 벨산 놀이 마당이 자꾸 좁아지네요..
산 하신토 윌더니스와 산 골고니오 윌더니스에도 불이나 당분간 그곳 지역에 가기 힘들 것 같아요..신비한 발디 보울과 그린 하우스를 보니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발디 보울을 가로질러 새들 오르기 조금전 부터 시원한 바람이 계곡에서 불어와 몸도 가벼워 지는 느낌 입니다.. 데블스 백본 트레일이 보이는데요.. 다음엔 이곳으로 하산 하려고 합니다

새들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경사 높은 이 고개가 우릴 반죽음 만드는 곳 이어요...ㅋㅋ 숨은 턱 밑까지 차 올라 쓰러질듯 하고.. 왜 생 고생을 하나 생각이 들어요..ㅋㅋ 그러나 잠깐 뒤돌아 숨고르며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모금의 물.. 꿀 맛같고.. 가슴속 깊숙히 파고 들어 오는 상쾌하고 청량한 바람은 우리의 몸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어.. 날아 갈듯 희열을 느낄수 있어 좋아요..

고개를 팍 숙인 모습이 좀비(살아 있는 시체)들이 걷는 것 같아요 ㅋㅋ

고산의 신비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하나님은 지혜도 달란트도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퐁요롭고 환하게 밝혀 주기 위해 인간 누구에게나 준 귀한 선물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선택은 우리의 재량에 달려 있다..그러나 그 선택이 방향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내 영혼을 구원하는 목표에 부합 하여야 한다'

정상에 등산객이 3개월전에 비해 아주 적네요..폭염이 계속되어 그러나 봅니다.. 더웁지 않아 편안히 쉬기 좋았습니다

몇분이 먼저 하산.. 오늘은 한시간 먼저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 정상에 올라온 대원은 차이가 없어요..새들에 남아 있는 대원님들은 10시에 새들에 올라와 그 긴긴 시간을 무엇 하셨나요..

하산하는 대원들 .. 발아래 남가주가 매연으로 뿌였습니다.. 우리가 능선위를 걸었던 웨스트 발디의 트레일이 보이네요.. 고산의 신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맘모스 산행 다녀와서 날씨가 시원 해지면 웨스트 발디 코스에 가서 능선을 걸으며 상념에 빠져 보고.. 발디의 수호신 호랑이 등도 타 봅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