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더위를 이겨낸 가을의 문턱에 선듯이 청량한 햇살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2번도로가에 parking을하고 시작 지점에 까지는 캠프 그라운드에 꽉차있는 텐트와 미니 RV car 들이 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44명이 9마일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따스한 햇볕을 우거진 파인츄리들이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게 산행할수있게 해 줍니다. 길도 좋고 햇볕도 좋지만 그늘이 되어 쉬운 걸음걸이로 할렐루야 고고싱~~~
바위도 있고 자갈밭도 있어도 계속 갑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ㅎㅎ
남가주의 하늘은 참 청명하죠? 하늘을 우러러.. 라는 윤동주 시인의 글귀가 떠오르네요..
선두는 이미 Pallett Mtn 능선까지 올라갔는데 점심식자자리 좋은곳으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식사.. 8-10명씩 모여서 이것 저것 맛있는 식사 끝내니 아~~ 세상이 다 내것 같구나.. ㅎㅎ
하산하기 직전 한컷...
이제 하산입니다. 올라올때보다 더 조심하며 내려가야죠.. 아직도 따스한 햇살을 그늘이 막아주네요..
여름의 끝자락에 아주 차가운 수박을 먹으니 너무 시원에서 햇볕으로 나가서 먹었죠.. 3:15분쯤에 하산하고 수박먹고 이제는 집으로.. 오늘 하루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