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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horn Camp    09-21-2013

9/24/2013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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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더위를 이겨낸 가을의 문턱에 선듯이 청량한 햇살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2번도로가에 parking을하고 시작 지점에 까지는 캠프 그라운드에 꽉차있는 텐트와 미니 RV car 들이 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44명이 9마일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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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따스한 햇볕을 우거진 파인츄리들이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게 산행할수있게 해 줍니다. 길도 좋고 햇볕도 좋지만 그늘이 되어 쉬운 걸음걸이로 할렐루야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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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도 있고 자갈밭도 있어도 계속 갑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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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의 하늘은 참 청명하죠?  하늘을 우러러.. 라는 윤동주 시인의 글귀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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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이미 Pallett Mtn 능선까지 올라갔는데 점심식자자리 좋은곳으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식사..  8-10명씩 모여서 이것 저것 맛있는 식사 끝내니 아~~ 세상이 다 내것 같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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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기 직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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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입니다. 올라올때보다 더 조심하며 내려가야죠..  아직도 따스한 햇살을 그늘이 막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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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 아주 차가운 수박을 먹으니 너무 시원에서 햇볕으로 나가서 먹었죠..  3:15분쯤에 하산하고 수박먹고 이제는 집으로..   오늘 하루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5 Comments
toechon
9/23/2013 11:54:32 pm

Buckhorn Camp(Burkhart Trail)산행기 (2013년9월21일)

08:45 trailhead 주차장 도착 - 공기 상쾌한 길, 양쪽에 시립하여 우리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파인트리 터널 길 10분쯤 올라가면 숨어있던 캠핑장 색색의 텐트들이 나타납니다. 곧 이어지는 Burkhart Trail을 따라가면 십 여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 지나 오른편 밑에는 천 길 낭떠러지 계곡이 있는 트레일이 시작됩니다. 굴곡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오르락내리락하니까 천천히 갑니다.
서두르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가다보면 메마른 산줄기를 적시며 흐르는 귀중한 물줄기 Little Rock Creek을 만납니다. 따라가면 곧 Cooper Canyon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인데 반듯한 안내 싸인판이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잠간동안 같이 가는 PCT(Pacific Crest Trail)길을 걷습니다.
캐나다 국경에서부터 멕시코국경까지 미 대륙의 서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PCT는 장장 2,650마일입니다. 미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AT(Appalachian Trail)는 메인주에서 조지아주까지 14개주를 통과하며 7개월 동안 걷는 장장 2,600마일로 거리는 PCT와 비슷하나 힘들기는 PCT가 더 힘들다고 합니다.

수전이라는 미국여인이 1976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조지아주 산속을 출발 7개월을 걸어서 메인주 종점까지 AT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자기 체중 90파운드의 절반인 45파운드의 배낭을 메고서 단독완주 했고 두 번째 완주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성공,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가 오늘 일부를 걷는 PCT 완주를 성공했습니다.

LA중앙일보 K기자가 인터뷰하며 “당신은 산에 미친 여자”라니까 “미친 게 아니라 산과 결혼한 거”라 했다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산에 다니는 사람치고 산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맞는 것 같지요.
삼거리 지나자마자 쉬어가기 좋은 폭포가 있는데 약간 위험하게 아래로 내려 가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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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9/24/2013 12:00:26 am

아래로 내려 가야하고 계절적으로도 물이 적으니까 그냥 통과.
10:00 개울 건너면 Rattle Snake Trail삼거리에서 좌로 갑니다. 이제 산허리를 휘돌아가며 저 건너편 산을 보면 펑퍼짐하고 양지바른 언덕들이 이어져 사슴들의 놀이터 같은 곳. 출발하고 2,5마일쯤 걸었는데 앞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네요.
사슴들의 놀이터에서 개가 나타나다니. 웬 한국인이 순하게 생긴 흰둥이를 꼭 붙들고 있는데 이 개는 복면한 사람만 보면 짖는 다네요. 흰둥이가 밤에 복면 하고 다니는 사람의 직업이 뭔지 아는 것 같죠? 그래서 개 주인이 ski mask를 벗어 주십사 하는 것 같은데 2009년12월17일자 LA판 한국일보에 누가 한국인의 등산예절에 관해 이런 칼럼을 썼어요.

어떤 미국사람이 블로그에 집단으로 등산로를 막고 느릿느릿 올라가며 길도 비켜주지 않는 코리언들의 꽁무니를 따라가려면 화가 치민다고 썼어요. 한국인들은 무표정한 화난 얼굴이고 인사도 나눌 줄 모른다. 한국인들은 시끄럽게 떠들며 집단으로 몰려다닌다. Baldy나 Ice House 캐년은 한국인들의 산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인들은 산에서 복면을 하고 다닌다. 백인들의 코리언에 대한 불만이 폭발직전이라고 까지 표현했어요. 여러 가지 불만사항 중에 복면? 원래 한국에서 ski mask는 중국의 황사 때문에 쓰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주로 여성들이 얼굴에 햇볕을 차단하는 용도로 바뀌었어요.
미국사람들이 볼 때 복면하는 것은 치한이나 강도를 연상하는 아주 혐오스러운 일이라 그것만은 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ski mask는 미국사람도 싫어하고 개도 싫어하는 군요. 흰둥아! 햇볕 때문에 얼굴 가린 거지 우리는 밤손님이 아니란다.

11:30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을 11마일 쯤 걸으면 Devil's Punchbowl까지 통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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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9/24/2013 12:05:05 am

Devil's Punchbowl까지 통해 있지만 우리는 여기 올 때마다 걷다가 힘들고 배고프면 적당한 자리에서 주저앉아 밥 먹고 하산했어요. 오늘도 4,5마일쯤 걸었으니 많이 걸었고 배에서 쪼로록 소리도 나고 하여 뒤 돌아 섭니다. 밥은 중간에 커브길 바위들 많은 곳에서 끼리끼리 모여 앉아 먹습니다.

15:10 하산 마치고 수박 먹고 나니 순식간에 모두 출발해버리고 주차장은 텅 비었습니다. 2번 하이웨이 달려 귀가하는 도중 제가 꾸벅꾸벅 조는 사이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는데 그것도 모른 채 졸고 있었군요. 세상은 제가 졸던 말 던 제 갈 길로 가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식사 마치고 귀가 출발 전 차분한 얼굴로 말씀하셨습니다. 사모님께서 머리에 물혹이 발견되어 오는 금요일 수술에 들어간다는 말씀인데 상당히 걱정이 되시는 가 봅니다.
주님! 사랑의 손길로 치유하여 주시고 사모님의 건강을 회복하여 주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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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현
9/24/2013 05:31:43 am

에[프터산행에 밴 안에서 즐거웠던 일들을 얘기하며 깔깔대다 보면 어느새
햄들었던 기억은 하나하나 지워집니다.
집에 도착하면 아덜덜이 얘기해도 모르면서 오늘은 어느산에
갔었는지? 좋았는지? 어땠는지? 궁금한가 봅니다.
오늘은 버콘이 어떻고 저떻고 , 좋았고 힘들고,아부라 부라~~~
하다보면 어느새 저희는 다시 숲속에 와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퇴촌님 글에 공감 하듯이^^
가을문턱으로 들어선 오늘 산행 짱 이고용.
네 또 담 산행을 기대하며.........
그리고 우리에 사모님의 쾌차를 빌며. 벨산 화이~팅. 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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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Lee
9/25/2013 06:58:43 am

너무 놀랐습니다.
정말 한치 앞을 모르는 삶이다싶네요
수술의 성공과 빠른 쾌유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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