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8th, 2022

" Mt.Islip ' - 12-17-2022

   설경 아주 장관 입니다.. 정겨운 Troop Peak 과 Mt.Hawkins에 하얀 눈이 가득하고 우리가 걸었던 능선도 선명하게 보여요.. 눈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어요.. 70이 되어가는 노인의 마음을 
   설래게 하고 ㅋㅋ 순수했던 개구쟁이 시절 동네 계집 아아들과 눈 싸움을 하고..개천에서 썰매를 타고..꿩잡으러 야산을 뛰어 다니다 수북히 쌓인 눈에 가려 있던 똥통에 빠졌던 ㅋㅋ 그때의 그시절을 생생
   하게 기억나게 해요.. 왼쪽 아이슬립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 나란이 서있는 파인트리마다 눈꽃이 가득한데요 마음을 feel up 하게 하네요..

    새들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얼음 눈꽃이 푸근한 날씨로 녹아 떨어져.. 등산로가 얼음으로 덮혀 있었고 걷기약간 불편했으나 파인트리에 피어 있는 얼음 눈꽃은 아름다웠고 멋있었어요.. 
    Mt. Baldy에 하얀눈이 가득한데요 낮에는 날씨가 푸근하여 눈이 녹고 밤에는 얼고 반복하여 미끄러질 위험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 Islip 정상은  푸근하여 식사하기 좋았고.. 오래전 산불에 타고
    남아 있는 전망대의 주춧돌이 거의 파뭍일 정도로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경치좋고 따뜻하고 내려 가기 싫테요 ㅋㅋ

     하산길 얼음 눈꽃이 떨어져 모두들 놀랬어요..며칠전 심리학자의 유투브를 보았는데 거의 모든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 한다고 합니다..어렸을때 수줍어하고
    내성적 이었는데 지금은 말을 잘하고 일할때도 적극적이 된 것은 사회적 적응 능력이 향상 된 것이지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랍니다..사람마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질은 바뀌지 않는데요..  
    심리학자의 말을 듣고 나를 바라보니 맞는 것 같아요..  성령님이 순간 순간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면 인간은 쉽게 자신의 성격과 기질 때문에 넘어져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 (갈라디아서 5:22-23)                                                                                      하얀 눈밭을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가된 즐거운 날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