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2nd, 2023

" Mt. Baden Powell " -07-01-2023

   Angeles Forest에서 Eastern Sierra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Mt. Baden Powell 이어요.. 20여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 신비한 모하비 사막의 광야와 아름다운 파인트리를 보고  마음이 홀리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ㅋㅋ 울창한 숲은 요세미티에 온 것 같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끝없이 펼쳐진 모하비 사막의 신비한 광야는 가슴을 뻥 뚫어 주고 숨막힐 정도로 황홀합니다..많은 대원님들이 독립 기념일
   연휴 여행중인데 생각보다 오늘 산행에 많이 참석 하셨네요..!

                                                                           마운틴 베든 파웰에는 림버 파인, 제프리 파인, 판다로사 파인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요..

                                                                            커브를 돌때마다 쭉쭉 뻗은 파인트리 사이로 보이는 광야가 신비하고 View가 장관 입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Devil's Punch Bowl 입니다.. 매년 가다가 펜데믹 이후로 못갔는데요..시원해지면 한번 갑시다.. Devil's chair는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정상 아래에 있는 월리(나무 이름) 입니다..수령 1,500년 이상 된 림버파인 입니다.. 뿌리의 일부가 잘려진 것 같아요..오래전 11월 초에 온적이 있었는데요..능선에 폭풍이 불었어요..  
                  겨울에는 폭풍과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1,500년을 능선 위에서 버텨온 생명력이 대단해요..땅 아래에 밖힌 뿌리가 나무의 키 보다 더 깊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아직 눈이 있어요.. 보이 스카웃 창시자 베든 파웰의 기념비 입니다 

     2,865미터 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모하비 사막 입니다.. 가슴 벅차도록 황홀 합니다..우리의 믿음의 선조 아브라함, 모세, 다윗은 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어요.. 어느 분의 신앙 고백 글입니다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총장님은 하나님
 이신데 대충 넘어가는 일이 절대로 없는 분이십니다..그래서 커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광야학교의 교과는 성령님이십니다. 교과
 과목은 기다리는 훈련입니다. 포기하는 훈련입니다. 깨어지라는 훈련입니다. 내려놓는 훈련입니다. 하나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순종하는 훈련입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좀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이니까요. 때로는 목숨까지도 저당 잡혀야하니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되고, 내 고집을 버려야 되고, 내 생각도 버려야 되고,  인간적인 모든 수단방법도 버려야합니다.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소망, 기쁨, 문제해결이라는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그 선물을 받고 싶어요. 어서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과에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앞에 고목이 서 있지요.. 고목을 볼때마다 오래전 겨울에 이곳에 왔을때 고목에 피었던 아름다운 눈꽃이 생각 나요.. 고목에 핀 눈꽃과 조화를 이룬 모하비 사막의 풍경은 아주 장관 이었습니다 
             저 멀리 바스토우가 있고 ... 산 아래 가까이는  에플 벨리 입니다

       " 나는 걷기를 좋아한다..걸으면 기분이 좋아지고..없었던 의욕이 생긴다..걸으면 행복 비타민인 세라토닌이 생기기 때문이다" - 걷기만 해도 병의 90%는 낫는다의 저자 일본인 의사 글 입니다
   현대인의 병인 고혈압, 당뇨, 우울증, 심장병..암, 치매 ..걸으면 예방되고 낫는 다고 그는 말합니다..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시원한 공기를 마실수 있고 사색 할 수 있는 하이킹이 최고의 걷기 운동이어요..!   

  운동을 하면 근육에 알통이 생겨 튼튼 해지듯  뇌도 알통을 키워야 한다. 사람들은 지적 활동을 해야만 뇌에 알통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뇌 알통을 만드는 가장 효율적이고 쉬운
  방법은 신체 운동이다. 하이킹, 걷기, 조깅,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뇌를 두껍게 만든다. 특히 해마와 전두엽을 두껍게 만든다. 해마는 기억의 중추로써 일종의 기억 공장이다.
  전두엽은 인간의 판단력, 집중력, 기획능력, 그리고 실행능력을 관장 하는 기관이다. 신앙생활과 건전한 친구 만나기, 봉사활동, 영화 관람, 박물관가기, 등산가기 등.. 재미있고 보람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치매에 걸리지 않으며 뇌에 알통이 발달된다. - ' 뇌 미인이 진짜 미인이다 ' 저자 -나덕렬 신경 외과 의사 

                      아침에 산에 오를때 바람이 없어 조금 더웠어요.. 2.5 마일여 후부터는 바람이 불어 걸을만 했고 정상은 시원하였습니다.. 신비한 하나님의 동산에서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더워 하루종일 에어콘 바람 마셨더니 산의 신선한 공기가 그립네요..대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건겅 유의 하세요.. 토요일날 신선한 공기 있는 산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