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4th, 2021

" Mt. Waterman " -07-03-2021

   나무를 연구한 학자에 의하면 나무는 자신의 주변 나무들과 소통을 하고 고통을 느끼기도 한답니다..나무에서 뿜어 내는 향기가 서로 교통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고통을 느낄땐 그 고통을 피하려고
   수피로 방어 물질을 표출 하기도 한답니다..작년 8월 Angeles Forest 에 대형 산불이 발생 하였을때.. 매일 방송을 보며 마음 조아렸던 현장에 산불후 처음 왔는데요 ..아름다운 숲이 타고 그  열기가
   얼마나 컸던지 주변의 나무마다 말라버린 모습.. 마음이 참 아픔니다..얼마나 아팠을까요..  2020년도는 사람이나 산이나 큰 고통을 받은 한해였어요..
   "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천둥 몇개..벼락 몇개 ..저게 저혼자 등글어 질리는 없다..저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안에 땡볕 두어달..저안에 초승달 몇날.." - 장석주 시인-
    

  이곳에 어떻게 거북이와 토끼가 나란히 함께 있을까?  신기 합니다..세계10대 불가사의 입니다 ㅋㅋ 옛날에 거북이를 무척 사랑하는 토끼가 있었다..토끼는 한가지 아픔이 있었는데 그것은 거북이가 
  느린 걸음을 자학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그래서 어느날 토끼는 거북이에게 달리기경주를 하자고 제안을 하였다..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 갔다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를
  생각하며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잠을 자는 척 했다. 그러면서 토끼는 거북이가 가까이와서 자기를 깨워 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을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거북이는
  토끼 옆을 지나 가면서도 깨우지 않았다. 잠을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이 났다 결국 거북이는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고 경주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 부터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게 되었다..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모든 비난을 감수 하였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읽어보니까 다른 느낌이 들지요 ? .. 누구나 겪는 평범한일, 흔이 있는 이야기와 사건들을 조금만 움직여서 다른
​  자리에서 보면 누구나 사랑이 보이고 마음이 느껴지곤 한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대원님들 무더운 날씨 건강 유의 하세요..토요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