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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lly Camp - Timber  11- 02-2013

11/3/2013

3 Comments

 
Picture아주 깊어진 가을을 느끼며 이제는 초겨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하며 아이스하우스캐년 파킹랏에 모였습니다. 44명으로 인원파악하고 출발하니 8시35분 오늘도 새로운 산의 모습을 기대하며 출발 합니다.

Picture불과 10여분을 지나면서 수북히 쌓인 낙엽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인생의 흐름을 느끼고, 전도서에 나타난 말씀이 기억 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12:13)

Picture1마일 정도되는 벤치가있는 첫번째 쉬는자리에 선두는 25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른때보다 5분정도 빨리 도착합니다. 물로 목 축이고 과일도 먹고 다시 출발 합니다.

Picture두번째 쉬는곳에서 잠깐쉬고, 약수터는 그대로 통과하고 계속 갑니다. 오늘을 컨디션이 좋으신가봐요 속도가 아주 조금 빠릅니다. 아마도 단풍잎 모두 떨어질까 빨리가는 것일까요?? 군데군데 활엽수들은 여지없이 계절을 알리는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잎의)생의 모든 남은 에너지를 빛으로 발하며...

Picture1진은 1시간50분만에 새들에 도착을 했습니다. 벨산대원들 대단히 잘 걷습니다. 중간 몇군데의 길이 아직도 눈이 안녹아서 조심스레 지나왔는데 새들의 바닥은 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Picture아 !! 이 길이 Kelly Camp 가는 길인데 모두 눈으로 덮여 있네요 . "중단없는 전진" 하면서 계속가면 위험하겠죠? 하는수없이 양지쪽이어서 길의 눈이 다 녹은 Timber 쪽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Picture팀버쪽으로 올라가다보니 반대편쪽 봉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 오른쪽으로 Ontario Peak, 왼쪽이 Bighorn Peak, 그 왼쪽에 Cucamonga Peak도 있지만 한 앵글에 모두 담지는 못하죠.. I-210 타고가다보면 웅장한 발디산 앞쪽으로 세 봉우리가 나란히 뾰족히 보여서 항상 반가운데 반대쪽에서 보는 모양은 조금 다른 모습이죠?? 오늘은 눈도 덮여있고...

Picture발디산은 말없이 오늘도 우리의 산행을 보고 있었습니다.

Picture남가주에 널리 펼쳐진 봉우리들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도시의 모습들은 잘 안보입니다. 산쪽으로 깊이 들어왔단 이야기죠? 스모그 없는날 저 멀리 조금 보일라나??

PictureTimber 새들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1진중 몇분들은 팀버마운틴 정상에 다녀 오셨네요. 오늘도 라면드시는분, 청국장 많이 끓이신분, 순두부 끓이신분, 간단히 샌드위치 싸오셨다가 밥하고 반은 바꾸어 드신분.... 하나님.. 이런 깊은 산중에서 이렇게 맛난 식사를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icture눈덮인 온타리오픽을 사진에 담으려다 얼굴이 역광으로 검게 나왔네요. 멋지고 예쁜 얼굴들을 Ontario Peak에 양보하셨네요..

Picture식사 잘 하고 잘 쉬고 주변도 잘 내려다 보고 하산합니다. 하산하며 방향을 돌아서니 Cucamonga Peak이 눈에 들어옵니다.

Picture늦가을의 정취를 낙엽과 함께 느끼는 벨산 대원들.. 멋져보여요.. 느낌 아니까.. ㅎㅎ

Picture오늘도 시원한 수박으로 마무리.. 멜론도 있네요.. 오늘까지는 tea가 빠른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보약몇재 드신것 이상의 건강효과를 보시고 가시는 벨산대원들 수고 하셨습니다.

3 Comments
toechon
11/5/2013 12:54:53 am

Ice House Canyon(Timber.Mt) 산행기 (2013년11월2일)

산행 출발점 주차장 도착(08:15)하니 휘이이~ 바람 불고 춥습니다. 여기가 고도 5천F 정도이니 추울 수밖에. 그럴수록 기민하게 움직이고 얼른 걸어야 열이 나지요. 계곡물소리는 여전히 우리를 반가이 맞이하고 더운 여름날에 계곡에 발 담그던 곳, 이제 11월이 되니 물내려가는 소리만 들어도 을씨년스럽습니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 한국은 단풍철이 되면 이름난 산은 관광버스로 길이 막히는데 그래도 좋다고 길을 나섭니다. 서있는 버스가 들썩거릴 정도로 차안에서 방방 뛰니까 길 막혀도 괜찮아. 한국의 단풍은 온 산이 빨갛게 불타는 화끈한 단풍이고 LA의 단풍은 노랗게 숙성되어 잘 익어가는 노란색의 단풍입니다.

2마일쯤 걸으니 쇠말뚝 팻말 나타나고 처음 출발할 때 입었던 겉옷을 벗어야할 정도로 몸에 땀이 났어요. 나무 그늘에 잠시 앉아 쉬어 가는 곳. 이제 뒤쪽에 Mt,Baldy를 보며 산허리를 휘돌아 약수터 지나갑니다. Saddle에 가까이 오니 발밑에 눈이 듬성듬성 보여 조심조심 갑니다.
Kelly Camp쪽으로 가려던 계획을 Timber Mt로 바꿨군요. 틀림없이 눈도 많고 추울 것. Timber 거의 다 와서 입구 삼거리 양지쪽에 자리를 잡았군요.(11:30) 여기가 Timber, Telegraph, Thunder 8천F급의 3Tees가 시작되는 초입,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널찍한 곳에서 편하게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식사 끝내고(12:45) 하산시작. 구불구불 트레일을 따라 하산하는 우리 대원님들 질서정연하게 한 줄로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벨산 홈피에 올리신 사진보니 온통 노란색 단풍에 풍덩 빠져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주 찬송하는 듯 늘 푸른 봉우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여기 Ic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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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11/5/2013 01:00:19 am


여기 Ice House Canyon은 4계절 언제 와도 좋아요. 한 겨울엔 길도 눈 속에 파묻혀 사라지고 설경이 볼 만하지요. 하나님께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고 여러 번 말씀하셨어요. 그 속에 파묻힌 우리들은 모두 행복합니다.
우리 대원님들 발걸음이 빠르니 뒤쳐질세라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거의 다 내려와 개울이 나타나는데
“아니 아까 올라갈 때도 없었는데…”
무너져 내린 트레일 보수작업이 시작되었군요. 네 명의 Volunteer들이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게 토목공사인데 만만한 작업이 아니지요. 공익을 위한 일에는 기꺼이 봉사하는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보는 듯합니다. 우리가 자주 오는 곳이니까 오늘 시작된 이 작업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지켜 볼 것입니다.
14:40 하산 끝. 여전히 수박을 먹습니다. 산위에는 추웠는데 내려오니 또 수박을 먹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에는 주님께서 말세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 끝 날은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만 아신다. 그런데 16절에 그 날이 오면 <산으로 도망가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FLEETOTHEMOUNTAINS.(이걸읽는사람은깨달아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환난의 날은 세상 처음부터 이제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 그 때 지붕위에 있는 사람도, 밭에 있는 사람도 꼼짝 말고 있다가 산으로 도망가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전 건물위에 돌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무너져 내릴(서울에는 하늘을 찌를 듯 엄청난 돈을 들여 지은 성전 건물이 많아요) 그 날에는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무섭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대비하여 오늘도 산으로 도망가는 연습, 주님 말씀대로 Timber산으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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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11/5/2013 01:04:02 am

Timber산으로 도망가는 연습 잘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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