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8th, 2022

" Mt. Baldy " -05-07-2022 

                  많은 대원님들이 가족 모임이 있어 산행을 참석 못하였어요.. 자녀들이 어렸을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지나 갔는데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손주들이 태어난후 부터는
                  어머니날은 행사가 되었어요.. 봉투 두둑히 챙겼나요 ㅋㅋ    Happy Mother's Day ..!    오늘 산행 참석자는 27명 입니다..            

                                                                                                            신비한 발디 보울과 그린 하우스 정겹습니다

   그린 하우스를 지나 발디 보울을 가로질러 새들로 향하여 걷고 있는 벨산 대원들.. !  일본의 어느 연구 기관에서 90세에서 106 세 사이 300여명의 수퍼 시니어들을 연구 하였는데 장수 DNA를
   가진분은 2% 였고 98% 로는 노력으로 이룬 장수였다고 합니다..수퍼 시니어들은 40대 50대부터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매주하였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분들이라고 합니다. 운동은 매주 6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게 좋고 너무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벨산에서는 매주 토요일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걷는데요..앞으로 벨산 출신 수퍼 시니어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ㅋㅋ

                            Baldy Bowl 위의 능선이 보이지요 ?  Devil's Backbone Trail 입니다 ..이름이 듣기에 기분 나빠요..아주 좁은 등산로 인데요.. 겨울에 눈이 있을땐 아주 위험 합니다
                            눈이 없을때 벨산에서 몇번 Devil's Backbone Trail을 지나서 스키 리프트를 타고 내려 온적이 있습니다

   발디 보울을 지나 새들을 오른후..정상으로 오르는 길 ..숨이 벅차 뒤 돌아 잠깐 숨을 돌리는데 코앞에 온타리오 픽 마주하고 희미하게 마을이 보이는 발아래 펼쳐진 웅장한 마운틴 뷰 장관 입니다 
   오늘은 발거음이 무거워요.. 새가 되어 훌쩍 정상으로 날아 갔으면 좋겠어요..   

      발디 West Route 가 있는 능선이 보여요.. 벨산에서 West  Route를 마지막으로 2020년도 12월에 산행을 하였는데 강풍이 불고 너무 추워 정상까지 가지 못하였고 정상 까지는 5년전쯤 같아요..

       정상 입니다..푸른 하늘과 햇빛..평화롭고..목표를 이루었다는 여유로움이 가득 합니다 ..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  아멘..

               '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발디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마을이 에플벨리, 바스토우 지역 입니다.. 

                                29,050 Feet, 세계에서 가장 높은  Bady에 올라 왔어요.. 에베레스트(29,032 feet) 보다 18 피트가 더 높아요 ㅋㅋ  정상에 올라 오신분은 16명 입니다 

                                                                                                    하산하는 대원들 .. 신비하고 고산의 멋이 가득 합니다 

    어머님을 생각 하면 마음이 시리고 아픔니다..그시대에는 왜 그렇게 아이들을 많이 낳았는지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셔서 어머니날이 오면 우울 합니다 ..' 나실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    어렸을때 무의석으로 불렀던  동요인데.. 
    가슴이 뭉클합니다..     

                            발디가 있어 남가주 산악인들에게는 큰 축복 이어요.. 이스턴 씨에라의 멋을 발디에서 느낄 수 있고 ..오를때 힘들지만 무언가를 해냈다는 충만함이 가득하여 
                        다시오고 싶고 또 오고 싶은 곳 입니다.. 경사가 험하여 이곳에 올때마다 안전사고에 염려가 되는데 오늘도 무사히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