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aldy,Manker Flat Parking lot 에서 8시30분에 11명의 회원들이 모여 발디산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이번산행은 출발한 모든회원이 정상을함께 정복하는것을 목적으로 모두함께 힘을합쳐 목적을 이룬 뜻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산행 편도거리 5마일에 Gain 이 3800 Feet 이 넘는 고난도 5의 힘겨운 산행이었지만,할수있다는 생각으로무엇이든한다면, 못이룰것이 없다는것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되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미쉘씨의 경우, 어지러움증,허리통증,가슴의 통증등....신체적으로 많은 고통이 따랐음에도 최선을다해 정상에 오르신것... 힘겨운 승리였습니다.
처음엔 중간까지만,......
그러다가 중간지점에가서는 세들까지만,.....
터벅터벅.... 때로는 아장아장......
결국은 정상까지.......
대단하십니다..^&^
산행중,조난객 구조작전
산의 중간지점에서, 등산도중 심장발작으로 정신을잃고 계곡밑으로 굴러 떨어진 조난객을 발견하고,우리 벨리산악회의 이종상고문님과 신간사님이 계곡밑으로 내려가서 조난당한 사람의 구조에 힘쓰고계신 모습입니다.
이웃과함께 등반에 나섰다는 조난객은 가벼운 심장발작을 일어나면서 계곡으로 굴러떨어져서 신간사님이 급히 뒤쫓아 내려갔을때는 호흡도없고,맥박도 뛰지않는상태였으나,신간사님과 현지 구조요원들의 응급조치로 소생을 하게되었답니다. 피해자는 계곡으로 구르면서 머리를 다쳐 피도 흘리고,여기저기 타박상을 당했다는군요. 신간사님은,손수건을적셔서 조난객의 얼굴과 팔,등도 닦아주면서 빠른 회복을 도우셨지요.
그후,뜨거운 햇살을 피하기위해 천막을치고,하산하는 다른 등산객들에게 구조헬기를 요청하고,조난객이 어느정도 의식을 찾은후 다시 우리일행과 합류하기위해 등반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난 구조당시, 함께하셨던 이고문님은 다리에 찰과상까지 입으시면서 선행에 앞장섰답니다.
특히,구조작업를 하시면서 연방 사진을 찍으니까,옆에서 같이 구조활동을 하던 다른 등산객이 "혹시,당신 L.A times에서 나오셨오?" 라고 물었다는군요.
기자는 아니지만, 기자 정신이 투철하신게지요.....^&^
참, 그후 1시간정도 흘렀을까?... 구조헬기가 나타나고 산을 빙빙돌기도하고, 한 30여분 공중에서 머물면서 조난객을 구조해서 이송하는장면을 목격할수있었습니다.
우리 산악회 두분들이 진정한 산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실행하셨다고 느낍니다
이또한 등산을하면서 보람된일이었다고 느끼고, 이고문님,특히 신간사님 수고많으셨읍니다.
이번 발디산행을 하면서, 회장님은 미쉘씨를 전폭지원(?)하느라 등짐도 대신 져나르고,기차놀이(?)도 하면서 칙칙폭폭,칙칙폭폭~~~영치기 영차,영치기 영차~~~~~~~
힘내라 힘...힘내라 힘.....
이런 회장님의 노력으로 한분의 낙오없이 정상에서 함께하는 기쁨을 나눌수있었습니다.
특히,정상에 도착했을때는 그곳에서 먼저 올라와있던 회원들이 환호하고 박수를 치니,그곳에 있던 다른 등산객 모~두가 환호하고 박수를 쳐주면서, 힘들어 고생하면서 정상에오른 미쉘씨를 격려해주는 모습은 또다른 기쁨이고 아름다운모습이었습니다.
그나저나,이 고문님 예전같지 않으세요.......^&^
함께 출발했던 모든회원 11명이 정상을 정복하고,발디산 정상에있는 표시판앞에서 기념촬영.
10064 Feet. 백두산보다 높은산 발디산,
힘겨운 4시간반의 고생과 고통(?)이 웃음과 기쁨으로 변하는순간입니다.^&^
미쉘씨는 카메라앞에서도 아직 힘든모습처럼보이는군요.
모습은 그래도 마음속으론 흐믓하셨죠? "I made it ..."^&^
"Yes,, We Made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