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Pacifico" - 11- 10- 2018
켈리포니아는 매년 산불로 몸살을 앓는데요.. 이곳도 2008년도 8월에 산불로 아름다운 파인트리가 탔어요..등산로 초입 0.5마일여 거리에서 부터 불이 났어요..운치 있는 파인트리 숲속길
난이도가 낮고.. 걷기 쉬운 흙길로 왕복 12마일 걸을 수 있어 벨산 대원들이 아주 좋아 했던 코스 입니다..나무는 탓지만 응달이 깊게 들어 공기도 상쾌하고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난이도가 낮고.. 걷기 쉬운 흙길로 왕복 12마일 걸을 수 있어 벨산 대원들이 아주 좋아 했던 코스 입니다..나무는 탓지만 응달이 깊게 들어 공기도 상쾌하고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새들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은 다행히 산불이 피해 갔어요.. 모하비 사막을 보고 걷는데 풍경이 아름 답습니다
선두팀은 11:00 에 도착 .. 마지막 0.3-0.4 마일을 제외 하곤 아주 쉬운 코스 입니다...오랫만에 모닥불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겹습니다
정상은 최고 온도가 63 도..모하비 사막에서 쌀쌀한 바람이 불어 약간 추워요
정상은 최고 온도가 63 도..모하비 사막에서 쌀쌀한 바람이 불어 약간 추워요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하여 케나다 국경에서 끝나는 PCT (Pacific Crest trail) 아시지요..우리가 올라 온 길이 PCT 구간 입니다..이곳 정상은 아늑하고 신비한 모하비 사막과
풍경이 아름다워 PCT 하는 분들이 켐프 하며 쉬었다 가는 곳 입니다.. 이제 그늘은 추워 앉아 있기 힘들어요..모두들 따뜻한 햇살이 비추이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풍경이 아름다워 PCT 하는 분들이 켐프 하며 쉬었다 가는 곳 입니다.. 이제 그늘은 추워 앉아 있기 힘들어요..모두들 따뜻한 햇살이 비추이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ㅋㅋ 모닥불 앞에서 밤새도록 노래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때가 엊그제 같죠 ..ㅋㅋ
하산하는 대원들..오래전 이곳은 바스케스 일당들의 아지트였는데요..마을에 내려와 소..말 ..양 등 가축을 잡아가고 민페가 많아 이들을 소탕 하기위해 대대병력을 동원 하였다고 합니다
솔방울이 운치 있죠.. 가을이 깊어 갑니다.. 떨어진 솔방울 옆을 지나 가는 대원님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늦 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오래전에는 땡스기빙데이 가까워지면
Fireplace에 올려 놓는다고 솔방울을 주워 가는 대원님들도 있었지요..
Fireplace에 올려 놓는다고 솔방울을 주워 가는 대원님들도 있었지요..
정상 오르기전 0.3- 0.4 마일을 제외하곤 돌이 없는 걷기 좋은 흙길로 난이도가 낮아 왕복 12마일 이지만 별로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곳 입니다
광활한 모하비 사막이 한눈에 다 보여요.. 바스토우.. 필렌..리틀락..앤드류 공군 기지..팜데일..우리가 작년에 파피 꽃 구경 다녀온 랭케스터 까지..한눈에 다 보입니다
이런 산에 오면 홀로 침묵하며.. 고요한 시간을 갖으며.. 고독속으로 들어 갈 수 있어 아주 좋아요..
이런 산에 오면 홀로 침묵하며.. 고요한 시간을 갖으며.. 고독속으로 들어 갈 수 있어 아주 좋아요..
" 고독이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물리적으로 외딴 상태 자체를 사랑하는 자페적인 의미가 아니다..사회안에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으면서 책임감 있게 살아 가려는 자세를 말한다
이런 자세를 갖은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서도 혼자서도 재미 있게 지낼 수 있다" .. - 고도 토기오-
이런 자세를 갖은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서도 혼자서도 재미 있게 지낼 수 있다" .. - 고도 토기오-
새들 아래 부터는 산불 흔적이 아직도 짙게 남아 있어요..자연이 원래데로 회복하는데는 50년 -100년도 더 걸리나 봐요.. 언제 옛날의 그 아름다움으로 돌아 갈 수 있겠어요..
뒷편 멀리 둥그렇게 보이는 산이 Mt.Gleason (왕복 16마일) ..불 나기전 벨산에서 자주 산행 하였던 곳 인데요..Gate가 Open 되면 가려고 합니다
뒷편 멀리 둥그렇게 보이는 산이 Mt.Gleason (왕복 16마일) ..불 나기전 벨산에서 자주 산행 하였던 곳 인데요..Gate가 Open 되면 가려고 합니다
트레일 헤드가 있는 파킹장과 1마일여 거리에 있는 울창 했던 파인트리 숲 입니다..참 운치 있었는데 안타까워요..불 나기전엔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이곳에 자주 산행 왔었습니다..
새들 아래 부터는 따뜻 할 줄 알았는데 모하비 사막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햇빛도 약해 걷가 아주 좋았어요.. 고요함 가운데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들 아래 부터는 따뜻 할 줄 알았는데 모하비 사막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햇빛도 약해 걷가 아주 좋았어요.. 고요함 가운데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