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3th, 2021

 " Colby Canyon via Upper Big Tujunga Creek " -11-13-2021

             14~15년 만에 온것 같아요..2008년 대화재 이후 처음 입니다..트레일 헤드로 들어 오는 입구를 지나쳐 몇분이 늦게 도착 하였고.. 한대의 차량(4분 탚승)은 오지 않아 기다리다 산행을 시작 합니다
             오랫만에 와서 인지 낯설고 생소해요.. 커다란 파킹장엔 우리 벨산 대원님들 외에는 아무도 없네요.. 

                           Creek으로 들어 가는 입구의 커다란 단풍 나무 인데 아직 단풍이 깊게 들지 않았어요.. 10월 초 비샾에 단풍이 들면  11월 중순경 이곳에 단풍이 드는데...

             아이스 하우스 케년이나 Angeles forest 에서 보았던 단풍 나무와 이곳의 단풍나무는 달라요.. 아직도 푸릇 푸릇 한데요..단풍이 들려면 35F 이하의 날씨가 한동안 지속 되어야 하는데
           이곳은 지대가 높지 않고 요즘 기온이 높아 단풍이 깊게 들지 않은 것 같아요 ..2 주후쯤에는 단풍이 절정일 것 같아요.. Upper Big Tujunga Creek도 물이 말랐어요..이곳은 봄에는 물이 많이
           흐르고.. 늦가을철 , 이때와도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흘렀는데..

                                                                              Creek 으로 걷다 트래일이 사라져 돌아 나와 크맄 바로 위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다시 올라 갔어요.. 

             화려 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빛깔의 노랑 단풍이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감사의 계절을 알려 주네요..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 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영원토록 감사해.. -아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그때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위해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 해야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나에게 자신 있게 말할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대답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 나가겠습니다.. 시인 윤동주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Angeles Forest 의 어디에도 이곳만한 단풍은 없는 것 같아요..

                                    한참 오르다가 등산로가 repair 되지 않아 다시 내려 와서 제일 위에 있는 코스로 다시 올라 갔는데 이곳도 길이 repair 되지 않아 계곡으로 다시 내려 갔습니다
                                    오늘 목적지에 가지 못하고.. 우리 대원님들께 미안 합니다..  내려 오는 길 Kid's Camp Ground 에서 나오는 차량이 있어 물었더니 백인 부부가 얼마전에 자녀들과
                                   함께 우리가 걸었던 그 길로 Strawberry Peak 까지 산행 했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이곳에 오기전 미리와서 트레일을 확인한후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 아침에 이곳의 파킹장으로 들어 가려고 Bridge를 지나 가는데 Bridge 양쪽으로 아름다운 노랑 단풍이 눈부시게 비추어 차에 탄 대원님들이 탄성 질렀어요..
                        Bridge 부터 저 계곡 끝까지.. 노랑 단풍이 가득 하였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점심 식사 하려고 계곡으로 내려 왔어요..계곡은 바람이 솔솔 불어 덥지 않았고 노랑 단풍으로 운치 있었어요.. 대원님들이 걷고 있는 곳은 Big Tujunga Creek으로 봄철에는 물이 많이 흐릅니다  

                                                                                                      올 한해도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맛있게 식사 

              저는 오늘 우리 벨산 대원님들이 단풍을 보고 놀랄 거라고 잔뜩 기대하고 왔었요..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는데 ㅋㅋ  10월초에 비샾 단풍 구경을 갔다 단풍이 없어 허탕 친 분들이
              이곳에 와서 멋진 단풍을 구경 하였다고 말했었어요.. Angeles Forest에서 노랑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 입니다.. 대원님를 한주간 주안에서 평안 하세요..

 
​- 아래 유투브는 지리산의 뱀사골과 피아골의 2주전 단풍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