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수록 더욱 아름답고..온 세상이 발아래 펼쳐있는 신비하고 생동감을 주는 발디의 정상을 맛본 사람은 정상에 오르지 않고 내려 가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을 주는 산입니다..정상에서 만나자고
다짐하며.. 벨산 화이팅..오늘 산행에 참여한 대원은 46명..
수많은 산악인들이 주말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라 가슴 터질것 같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참고 인내 하여..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였을때 느끼는 짜릿한 희열을 발디가 강렬하게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벨산에서 자주 가는 추억이 가득한 Thunder Mountain..Telegraph Peak..Timber Mountain..Cucamonga peak..Ontario peak..Icehouse canyon..눈에 선명하게 스쳐 갑니다..
사진 위 능선에 트레일이 보지요..코스가 길고 험하지만 짜릿한 쾌감을 주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우리 내년에는 웨스트 코스로 발디를 올라 가도록 하지요..
마운틴 워러맨..트윈픽..마운틴 윌슨..구름위에 떠 있는 카타리나 아일렌드..360도의 웅장하고 장엄한 풍광이 힘들었던 순간을 말끔이 잊게 해줍니다
주의 곁에 있을 때.. 맘이 든든하오니..주여 내가 살동안..인도하여 주소서..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빠른 세상 살동안.. 주여 인도하소서..하산하는 대원들..
쉼과 일은 짝이다라는 말이 있어요..열심히 일하고..즐겁게 쉬라는 뜻이겠지요..하나님께서 창조의 일을 다 마치시고 쉬실때 하나님의눈에
비친 세상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 하셨지요.. 우리도 쉴때 내면의 눈이 뜨게 되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그리고 10여년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발디에 오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정상에서 1시 15분경 하산.. 트레일헤드 파킹장에 도착한 시간은 3:45분..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