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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010

3 Comments

 

" Monrovia Canyon " 06-0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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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속의 지저귀는 새소리와 Creek의 정겨운 물소리가 늘 푸근하게 해주는 이곳은 벨산의 쉼터이지요..삼삼오오 모여 한가로이 정담 나누는  대원들의 모습만봐도 엔돌핀이 솟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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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타잔의 음성이 들리는 정글을 지나고..ㅋㅋ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울을 건너 벤 오버터프가 1907년도 Lodge를 짓고 피서객들에게 커피와,햄버거등 식사를 제공하고  하루 숙박료로 25센트를 받았다는 Deer Park에 이른 시간은 10:40분경.. 제법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밥맛이 꿀맛이었고 식후 편안한 자세로 눞거나 앉아  푹쉬고 하산 하였어요 ^^&&^^   

" 동영상 - 숲속에서 정담을 나누며 - 점심시간 "

monrovia_canyon_-_lunch_time.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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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숲속을 거니는 대원들의 모습 "

monrovia_canyon_-_hiking.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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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쉬었다간 개울가에 다시 돌아온 대원들 개울물로 얼굴도 씻고,  발도 식히고.. ㅋㅋ 오늘 코스가 짧아서 운동량이 부족한듯 하였지만  오랫만에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상쾌했어요.. 다음주에는 수박을 가져 갈거구요..  Mt. Wilson 까지가는 정상팀과  능선까지 가는 팀으로 나누어 산행 하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제법 운동이 될거예요 기대하세요 !!!

"동영상 - 개울물에 얼굴과 발을 씻고 더위를 식히는 대원들 "

monrovia_canyon-creek.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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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toechon
6/8/2010 08:30:31 am

Monrovia Canyon 산행기 (100605)

파킹장에 도착하면서 벌써 시원한 느낌이 옵니다. 빙 둘러서서 인원점검하고 구불구불 소방도로를 올라갑니다. Sawpit Dam, Scout Reservation, 늘 잠겨있는 Gate 왼쪽의 Ben Overturff Trail로 들어서면 우리 28명 회원은 짙은 녹음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건강에 좋다는 산림욕장에 빠진 듯 조금 가면 쉬어가기 좋은 맑은 물 계곡을 만납니다. 하산 길엔 뜨거워진 발을 담그기 좋은 곳이지요.

우리가 오늘 걷는 트레일에 오랜 세월로 녹슬고 깨진 철제 파이프가 땅밑으로 계속 같이 갑니다. 옛날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길래 이렇게 굵은 파이프가 필요했을까?
백 여 년 전 Mr Ben이 부인과 같이 들어와 Lodge를 짓고 살 때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려와서 붐볐다하고 잘 방이 부족하면 부근에서 야영을 했다네요. 식료품 재료나 물건들은 당나귀로 운반했고 25센트만 내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다니까…

사진에는 반듯한 돌을 쌓아 지은 건물과 축사들이 있는 데 현재는 무너진 돌들과 건물이 있던 자리 흔적들, 철제 침대의 용수철 스프링이 녹슬어가고 있습니다.
당시의 빛 바랜 흑백사진을 보니 Mr Ben은 순박한 시골 아저씨, Uncle Tom이고 그의 부인은 unhappy한 얼굴을 보니 몰려오는 관광객들 뒤치다꺼리 하느라 피곤에 지친 모습입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도 산속에 갇혀서 힘든 일만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지겨운 것들이 아닐까

그러다가 1938년 대홍수로 집이 유실 파괴되었고 그래도 한 참 동안은 그의 가족들이 드나들었다는데 1950년대 와서 집주인도 별세하고 빈 집이 되니까 vandal 파괴되었다고…
고려 말 야은 길재 선생의 시조가 생각납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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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6/8/2010 08:34:53 am

>>>>산행기 계속>>>>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폐허가 된 Mr Ben 씨 댁 옛날 마당 큰 나무 아래에서 밥 먹고 다리 뻣고 누워 쉬다가 하산을 하여 210번 fwy 타고 잘 오는데 꽈당 ~ 교통사고 난 걸 보았습니다. 승용차 뒤꽁무니가 깨졌는데 여자 운전자는 놀래서 정신이 나갔고… 옆에 오토바이가 나뒹군걸 보니 그 걸 피하려다 담벼락에 꽈당한 모양.
조금 오다 보니 두 번째 교통사고 꽈당 ~ 요번에는 승용차 앞이마가 엉망으로 깨져… 풍선은 터져있고…
오늘 엄청 뜨거운 날씨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조심운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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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6/8/2010 11:01:12 am

요즘 매주마다 올라온 퇴촌 선생님의 산행기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수한 시조 한편도 읊어주시고..^^ 산행후기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산행으로 노곤해서 잠깐 눈을 붙이시고 싶으실터인데, 독서도 하시고... 교장 선생님 시절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평소 본을 보이시며 자주 독서를 장려하셨을, 평생 교육자로 몸에 밴 삶이 한눈에 보입니다. 사모님께서도 일년전, 발디 산행때 정상까지 못가실거 생각하시고 책을 가져 오셔서 고요한 산중에서 독서로 시간을 보내며 일행을 기다리셨지요.... 한국에 계신 사모님은 잘 계시지요? 언제 또 오시나요? 퇴촌 선생님께서 산행기를 올리실때마다 지명, 인명, 히스토리까지 정확히 아시는건 산행때마다 메모하시는 모습을 제가 옆에서 봤거든요. 선생님의 좋은 습관을 닮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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