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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itle.

8/31/2010

3 Comments

 

" San Bernardino Peak "  08-2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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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8:15분경 파킹랏에 도착, 한주간 더위와 싸워서 인지 약간 싸늘한 공기가 아주 상쾌하였어요..오늘은  대원님들의 동작이 부드럽고 구령소리도 우렁 차네요.. 관장님 언제 검정띠 줄거예요 ??  ㅋㅋ  

"동영상 - 웰빙체조 "

san_ber_peak-wellbeing_che_jo.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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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가지, 바람에 부딪치며 들리는 싱싱, 색색하는 소리가 어렸을적 겨울철 장갑끼고 귀마개하고 논두렁을 걷던 추억이 생각났고 ㅋㅋ.  걷는데 기분이 업되어 아주 유쾌하였어요..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은 더 매섭고 차가웠지요..트레일 입구에서 두어 시간 , 고도 2500미터 지점, 울창한 숲이 사라지고, 가슴 시원하게 탁트이고 녹색의 초원이있는 고원지대가 있는데 이곳에 올때마다 마음이 푸근하고 평안해져요..!!!     이곳에도 바람이 세차게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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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아름다운 고원지대 "

san_ber_peak-meadow.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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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진 여섯분의 대원은 정상으로 올라갔고, 2진팀은 12시 조금넘어 Limber pine에 도착하니 전망이 탁트인 앞에 웅장한 Mt. Baldy와 쿠카몽가, 온타리오핔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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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에는 차가운 강풍이 계속 불었고 다행이 돌담이 있어 자리 잡고 점심을 먹었지요..돌담 아래 아랫묵에 있는 분들, 점심 맛있게 잡수셨지요..  윗목은 손이 시렵고 몸이 덜덜 떨려 허겁지겁 먹어 치웠어요 ㅋㅋ   식사후 벨산의 선녀들은 아랫목을 차지하고 벨산의 나무꾼들은 윗목 시베리아로 쫒겨났는데.. 뜻밖에 반갑고 귀여운 손님이 찿아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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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차갑고 매서운 강풍이 몰아치는 Limber Pine " 

san_ber_peak-windstom-lunch.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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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서도 소식을 접한다는 벨리산악회 ㅋㅋ. 떠나면서 벨산 대원들을 초청하였는데.. 언제 우리 우주로 산행가요ㅋㅋ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동산에서 싱싱한 공기 마시며  즐겁게 보낸 하루였어요... !!!  

" 동영상 - Limber pine을 하산하며 " 

san_ber_peak-limber_pine-leave.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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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toechon
8/31/2010 03:12:54 am


San Bernardino Peak 산행기 (100828)

Mill Creek Ranger Station에서 얼바인 팀 만나니 반갑습니다(07:40) 한적한 38번 Hwy달리다가 삼거리에서 좌로 들어갑니다. (우로 가면 San Gorgonio가는 길)
마을에서 Fire Station을 끼고 곧 우회전, 비포장, 울퉁불퉁 좀 들어가면 Trailhead 주차장(08:10) 늘 하던 대로 둥그렇게 서서 준비체조 하고 힘차게 출발합니다.

다른 날은 제가 후미쪽에서 천천히 따라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첨부터 선두에 서서 속도를 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길 온 게 작년 7월이었지요, 4마일 쯤 가서 밥을 먹는 데 천둥번개 우박소나기 만나 먹다 말고 혼비백산 뛰다시피 내려왔었는데… 그날 김회장님 카메라도 놀라서 기절했었지요. 샷타를 눌러도 사진이 안 찍혀…
그리고 두 달 후 9월 달에 다시 올라갔지만 5.7마일 지점인 Limber Pine에서 밥 먹고 하산. 저는 더 가고 싶었으나 시간 늦었다고 만류하시는 바람에… 또 고산증으로 힘들겠다 싶어 포기했었지요.

그래서 요번에는 맘 독하게 먹고 첨부터 내달린거지요. 山에도 格이 있다고 언젠가 제가 썼듯이 Bernardino쪽의 산들은 다릅니다. 올라가며 뵈는 view와 산 냄새가 그렇습니다.
세 번째로 오니 다시 만나는 나무, 바위, 하늘이 더 반갑습니다. San Gorgonio Wilderness Sign판도 그 자리 그대로 있으니 반갑구요 (09:10)

마치 지리산 세석평전 처럼 평지 위에 큰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분지를 형성한 곳. 멀리 앞서 가는 사람의 몸은 가려지고 머리통만 뵈는, 마냥 걷기 편안한 곳. Columbine Spring 갈림길(10:20) 요 근방에서 밥 먹다 소나기를 만났었지요. 그 때는 춥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모두가 즐거운 추억입니다. 한 여름에 추워서 덜덜 떨다니…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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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8/31/2010 03:20:07 am

>>>>산행기 계속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의 歸天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참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다가
“얘야! 고만 놀구 들어와서 씻고 밥 먹으렴” 하고 부르시면 소꿉놀이하던 거 다 팽개치고 하늘나라로 달려가야지요?
천상병 시인의 소꿉동무 목순옥 여사가 엊그제 귀천하였습니다.
평생을 무직으로 살았던 천상병 시인을 목여사가 뒷바라지하였고 1993년 사별한 후에는 인사동에서 전통찻집 歸天을 운영해 왔지요. 헤어진 지 17년 만에 두 소꿉친구가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얼마나 반가울까요.

Limber Pine을 지나 (11:20) – 오늘 우리 후미그룹 주력 팀은 여기서 밥 먹고 쉬다 하산 할 것 - 조금가면 그냥 마실 수 있는 물, 차고 깨끗한 물 흐르는 곳이지요. 거길 지나면 스위치백으로 힘겹게 천천히 올라갑니다. 고산증으로 숨이 가쁘고 기력이 갑자기 떨어지니까요.

山사람들은 정상이 가까워지면 감으로 느끼는 데 부는 바람과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지요. 정상 못 미쳐 벌써 올라갔다 내려오는 전선생 만나고, 세찬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 오릅니다(13:10) 10,649 ft.
저기가 San Gorgonio, 저기가 Big Bear Lake. 정상엔 돌 무더기에 장대나무 몇 개 꽂혀있을 뿐 표지판도, 나무그늘도 없고 바람만 있습니다. 모자가 날아갈까 봐 턱 끈을 단단히 묶습니다.
하산시작하고 5분쯤 지나 씩씩하게 올라오는 양 선생 만나고, 부지런히 하산합니다. 헐레벌떡 내려오다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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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8/31/2010 03:25:52 am

>>> 산행기 계속>>>>

헐레벌떡 내려오다 너무 배고파 (14:00) 길옆에 아무렇게나 앉아 혼자 밥 먹습니다.

나 때문에 우리 회원님들의 귀가 길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되니까 부리나케 (군대식으로 말하면 쌍 방울소리가 나도록) 걷습니다.

드디어 Gorgonio 싸인판 부근에서 후미, 회장님사모님과 Mrs Park 따라잡으니 안심이 됩니다. 등줄기에서 땀이 주루룩 한줄기 흘러내립니다. 건강하고 상쾌한 땀방울입니다.

오늘 정상에 세 사람 올랐고 왕복 17,5마일 걸었고 하산 완료 시각 17:00.

힘든 산행으로 땀 흘리고 나서 먹는 수박은 맛이 다릅니다. 집에서 한가하게 빈둥거리다가 먹는 수박 맛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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