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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itle.

9/20/2010

4 Comments

 

" Bishop Pass "  09-18-2010

이번주에는 사진을 몇장만 올리고 앞으로 1~2주안에 Bishop Pass 산행방에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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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toechon
9/22/2010 02:13:07 am


Bishop Pass 산행기 (10년9월17일, 1박2일)

17일(금) 저녁 7시30분 Bishop 의 Comfort Inn에 회원 삼십 여 명 집합, 가까이에 있는 Buffet 에서 저녁식사. 음식이 대체로 맛이 짠데…음식이 짜면 덜 먹게 될까요? 더 먹게 될까요?

18일(토) 06:30 숙소 출발하여 Line RD쪽으로. 아침햇빛을 받아 깨어나는 먼 산줄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달립니다.
07:00 삼거리에서 좌회전 South Lake쪽으로 갈수록 와아 와아… 직은 폭포아래 그림 같은 집이 있고…결국은 가다 말고 어떤 호수 옆에 차 세우고 모두 튀어 나왔지 뭡니까.

07:40 South Lake 주차장 도착. 호수를 끼고 trail을 따라 올라갑니다. 멋진 산 그림자는 물위에 비치고…연신 카메라 샷타를 눌러댑니다. 사진으로 물 위와 물 속에 있는 두 개의 산을 모두 건져냅니다.
물과 산이 눈길을 자꾸 붙잡아 걸음이 느려집니다.

호수를 벗어나니 John Muir Wilderness 팻말이 나타나고 JMT(John Muir Trail)는 216 mile (보통 등산객이 이십 여 일간 야영하며 걸어야)이며 Inyo지역, Kings Cyn, Sequoia국립공원,John Muir Wilderness를 지나 Mt, Whitney 정상에 오르면 감격적인 대 단원의 막이 내린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의 아버지인 John Muir가 백 여 년 전에 걷던 길을 지금 우리가 걷고 있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가다 보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수 없이 많은 호수들의 곁을 지나갑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또 무슨무슨 호수가 있다는 데 갈 길이 바빠 그냥 지나쳐온 것도 수없이 많습니다.
에메랄드 초록빛의 잔잔한 물가 위 산기슭을 따라 파인 트리가 산허리를 둘러싸 그 위에는 까마득히 삐죽삐죽 화강암 바위들이 눈부신 햇빛을 받아 빛납니다. 설악산에 있는 용아장성 처럼, 톱날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빙 둘러 병풍을 쳐놓은 듯합니다.

좋은 경치를 볼 때마다 찬송가 78장 참 아름다워라 가 생각납니다. 이 노래를 지은 어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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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9/22/2010 02:17:50 am


>>> 산행기 계속 >>>>

좋은 경치를 볼 때마다 찬송가 78장 참 아름다워라 가 생각납니다. 이 노래를 지은 어떤 목사님도 백 여 년 전 온타리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행을 하면서 지었다고 합니다.

목적지 Bishop Pass에 가까워지면 돌 바위 trail에다가 switch back으로 올라가야 하므로 좀 힘이 듭니다. 무릎이 안 좋으신 김 선생님 바로 코 앞에서 포기 하시다니 안타깝습니다.

12:30 Bishop Pass 도착. 이 쪽에서 저 쪽 Kings Canyon 지역으로 넘어가는 고개 마루턱쯤 되니까 바람이 세게 불고 멀리 눈을 이고 있는 산봉우리들이 가물가물 합니다.

좀 전에 지나온 펑퍼짐한 곳에서 각자 편안한 자세로 점심을 먹습니다. 갈 길이 멀어 점심 먹고 금방 하산 길에 나섭니다.

오늘 등산로에는 유난히 말 똥이 많습니다. 말은 한 마리도 못 봤는데 왜 똥은 많을까?
말 위에 올라 탄 사람은 편할 테지만… 이 험한 산길에서 말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합니다. 어디서 보니까 이런 게 있습니다.
人知坐輿樂, 不識肩輿苦. 사람이 가마 타는 즐거움은 알면서, 가마 메는 괴로움은 모른다네.

하산 길은 멀고 지루하게 걸으니까 갈 땐 좋아 보이던 경치도 시큰둥합니다.
16:30 하산 끝. 귀가 출발시간이 늦은 데다 Bishop의 레스토랑에 들러 저녁식사까지 하다 보니 늦어 져 밤 12시 넘어서야 김 회장 댁 도착.
밤 늦게까지 야간 운전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우리가 귀가 출발할 때 곧 산중 도로 위에서 만난 사슴가족 3마리가 눈에 선합니다. 차도 위에 멈춰 한 5M 쯤 거리에서 우리 차를 빤히 바라보고 서있었지요. 마치 우리에게 잘 가라는 듯…
행복한 사슴 가족들아! 너희들도 잘 지내.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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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ark
9/27/2010 11:43:51 am

Bishop Pass 산행
한국일보 기사 9-25-2010
http://www.koreatimes.com/article/61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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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9/28/2010 02:28:50 am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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