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ton Canyon-Henninger Flats" 10-16-2010
등산하기 좋은 가을이다..오늘같이 구름이 있는 날은 발걸음도 가볍고 지나가는 구름속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음미 할 수 있고 세월을 잊으며 산행할 수 있어 좋다.. 해가 짧아져 아침 7시도 깜깜해요.. 아침 8시경 네이쳐 센터에 하나둘.. 파킹장에 대원들 모습 보일때 마다 반갑고 푸근한 마음이 가득해져요..!!!
8개월전 이곳에 왔을때 파사디나 인근 주민과 보이스카웃 학생들로 만원이었어요..그땐 개울에 물이 넘쳐 흘러 건너기도 쉽지 않았고 폭포의 물줄기도 오늘보다 몇배가 많아 아주 장관이었어요..모두들 조금 더 머물고 싶어 하였는데..서둘러 떠나 아쉬웠지요? 아래 동영상 download 클릭하여 폭포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대원들의 모습 즐감하세요 !!
" 동영상 - 시원하게 물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를 바라보며 정담 나누는 벨산 대원들 "
waton_canyon-waterfalls.wmv |
폭포에서 하산하여 Henninger Flats 으로 오르는길..고도가 높아지면서 구름이 조금씩 더 짙어지더니 Henninger Flats 가까이 이르러서는 구름이 얼마나 많은지 5미터 전방에 있는 대원들의 모습조차 잘 보이지 않았어요..이럴땐 기분이 묘하게 좋고 혼자 무작정 오래 걷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Henninger Flats에서 점심식사..앉아서 식사하는 이곳은 파사디나 지역의 시티뷰와 L.A. 다운타운 고층빌딩, 한인타운, 산타모니카 비치, 롱비치 넘어 카타리나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짙은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그렇치만 구름속에서 먹은 따뜻한 쑥국과 커피맛 일품이었어요..
"동영상-즐거운 점심식사 - 구름 가득한 헤닝거 플렛의 정겨운 풍경"- 아래 download file 클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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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산의 신선들 구름타고 내려오네요 ㅋㅋ 아기자기한 Japanese Garden 계곡의 구름 가득한 파인트리 숲..!!!
시몽! 나뭇잎이 진 숲으로 가자.. 낙옆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는다... 시몽 ! 그대는 좋아 하는가 ? 낙엽 밟고 지나가는 소리를.. 가을이 깊어 가네요 !!! 산행을 마치고 파킹장에 돌아온 시간은 1:30분경 전후..수박 먹고 헤어진 시간은 2:10분경, 집에 돌아 온 시간은 3:00시경 이었어요..오늘도 마음껏 웃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