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on Mountain " 11-13-2010
경사가 제법 가파른 4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느라 힘들었지요..ㅋㅋ 갑자기 다시 더워진 날씨에 체력 소모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겨울철엔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와 산행하기 좋은데 오늘은 바람도 없네요..이곳은 봉우리를 하나하나 넘을때마다 깊고 깊은 계곡과 탁 트인 마운틴 뷰가 아주 장관이지요..!!!
오늘 산행에 참석한 대원 33명 중 2명은 결혼식과 개인사정으로 일찍 하산하고 27명의 대원이 새들까지 왔는데 몇분의 대원은 너무 지쳤는지 밥맛이 없어 식사를 못하신것 같아요..이곳은 남가주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에 하나예요..오늘 이곳에 오신분은 남가주 어느 산에도 갈 수 있어요..지난번 마운틴 발디에도 23명이 정상에 올라갔는데 이번엔 27명..저도 놀랬어요.. 내년엔 전세계에서 산악인들이 찿아오는 Mt.whitney 와 요새미티 Half dom, 맘모스의 Duck Pass, 빅 파인의 Glacier 를 가려고 하는데 모두들 기대하세요.. 벨산대원들.. 우리모두 위트니 정상에 올라 벨산 화이팅 한번 외칩시다 !!! 위의 사진은 제인씨가 만들어온 김치볶음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두들 한점 먹어보려고 쟁탈전 벌이네요 ㅋㅋ
새들에 12시 전후에 도착, 식사와 휴식후 1시 35분경 하산... 하산길 산 넘어 햇볓에 비추인 롱비치바다 인상적이었어요.. 오늘 무더운 날씨에 벨산 대원님들 수고 많이 하였어요..이번주 토요일 Sprove Grove 산행때 영양 보충해 드릴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