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Hillyer " 03-05-2011
8월26일 2009년..2번 하이웨이 Station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담배불로 추정)는 250스퀘어 마일의 아름다운 Angeles Nation Forest 숲을 태운 남가주 역사상 최대의 산불로 2분의 젊은 소방관이 과로로 영면하였고..그해 10월 16일에 비가 내려 산불을 겨우 진화 할수 있었지요.. 예전같이 나무들이 자라 ..숲을 이루려면 최소한 50년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고 하네요..이지역은 30여곳의 운치있고 아름다운 트레일이 있는 벨산의 놀이 마당이었는데..시커멓게 타버린 산을 볼때마다 참 안타까워요...2번 하이웨이가 close 되어 30여분을 더 빙빙 돌아 파킹장에 도착하니 하얀 눈이 쌓여 있고 Pine tree 숲이 가득하여 상쾌하네요. *^^*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찍어보세요 .. 하얀 눈만 보면.. 개구장이였던 남자 대원님들은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지요 ?
꽁꽁 얼은 시린 손으로 눈을 뭉쳐.. 눈 싸움 하고.. 미끄럼도 타고 .. 썰매도 타며 해질때까지 뛰놀던 그 시절이 그리웁네요..!!!
꽁꽁 얼은 시린 손으로 눈을 뭉쳐.. 눈 싸움 하고.. 미끄럼도 타고 .. 썰매도 타며 해질때까지 뛰놀던 그 시절이 그리웁네요..!!!
계곡에 쌓인 눈이 녹아.. Creek에는 제법 물이 흐르고.. 등산로를 따라 개울 소리 정겹고 순백의 하얀눈도 운치있었어요..
아래 사진 보세요..두분은 용감하게 물을 건너갔는데..남은 대원들은 영 내키지 않는지.. 병아리 새끼처럼 옹기종기 붙어 물만 쳐다보네요 ㅋㅋ
아래 사진 보세요..두분은 용감하게 물을 건너갔는데..남은 대원들은 영 내키지 않는지.. 병아리 새끼처럼 옹기종기 붙어 물만 쳐다보네요 ㅋㅋ
개울을 건너지 못하고.. Chilao camp로 돌아온 시간은 11:30분 경.. 4~5년전에 이곳을 여러번 왔었는데..오늘은 Chilao Vistor center 를 close하여 2마일 아래에 있는 파킹장에서 출발하라는 Ranger 의 말을 듣고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길을 잘못 들었는지 Vistor center를 찿을 수 없었고.. Mt. Hillyer로 들어가는 시카모어 트레일을 찾을 수 없어 목적지인 정상에 오르지 못하였어요.. 2Hwy가 개통이 되면 다시 오려고 합니다..대원님들 목적지를 가지 못해 미안합니다..즐거운 점심시간 *^^*
" 동영상 - 즐거운 점심시간"
mt._hillyer.wmv |
벨산의 특공대원들을 잘 기억해 두세요.. Mt. whitney 산행시 텐트와 음식을 책임지고 오르겠데요 .. "남아일언 중천금" 이라 ㅋㅋ
화마가 할키고간 자리에 새롭게 잡초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네요.. 하산길..등산로 주변의 시커멓게 타버린 파인트리와 벌거숭이가 된 산 언덕과 능선을 바라보며.. 이전처럼 아름다운 숲이 회복되길 기원하며 내려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