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Verdugo " 07-16-2011
여름이 되면 1년에 한번 가는 야간산행이 기다려져요.. day time 산행에서 느낄 수 없는 깜깜한 밤을 걷는 야릇한 기분과.. 그동안 야간산행시 마다
인상 깊었던 추억..동심으로 돌아 가고 싶은 마음..ㅋㅋ 선선한 날씨와 등산로에 드리워진 그늘로 걷기는 아주 좋았구요..*^^*
모두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서로 정담을 나누며 걸은지 1시간 30여분.. 버뱅크와 그리피스 산이 보이는 능선에 도착...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 보세요..!!!
대원 여러분 하얀 태양 보셨어요 ?..그 주변의 고운 노란색..붉은 분홍빛의 석양 노을.. 마음을 사로 잡네요...산 능선에 걸터 앉은 빨간 해 그림자도 아주 멋져요..!!!
안테나 철탑이 있는 정상부근에는 바람이 약간 불어 시원하였고 광활한 남가주에 불빛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
저 멀리 수평선의 노을은 더 짙어졌는데요..공해가 심할수록 석양은 더 붉어 진다는 말이 있어요.. 그렇치만 아주 멋지죠..아래 사진 보세요 *^^*
" 동영상 - 남가주의 아름다운 야경 - 아래 download file 클맄 "
mt.verdugo-1.wmv |
발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즐거운 저녁식사.. 마운틴 버듀고에 있는 양다방은 맛있는 파스타도 있네요..ㅋㅋ. 4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을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오신 두분 대원님 수고 많이 하셨구요.. 살랑살랑 바람부는 산에서 끝없이 펼쳐진 남가주의 야경을 바라보며 먹는 라면과 파스타..
커피..죽여줬지요 ㅋㅋ
" 동영상 - 남가주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저녁식사 "
mt.verdugo-2.wmv |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하산하기전 9시 35분경... 헤드 라이트와 디지털 케메라 라이트의 빛이 마주쳐 사진이 흐릿흐릿 하네요. .
마운틴 버듀고는 등산로가 넓고 잘 관리되있어 안전하고 일몰과 남가주의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어 야간 산행하기 좋은 곳이지요..
밤에는 한적하고 아무도 없어 우리 벨산 대원들이 마음껏 놀고 쉬었다 가기도 좋구요 *^^*
"둥글게 둥굴게..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동구밭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
하산길 동심으로 돌아가 동요를 부르며 내려왔어요..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하산길 동심으로 돌아가 동요를 부르며 내려왔어요..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