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Griffith " 08-0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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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일까지.. 이른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로 무척 더웠는데.. 오늘 모처럼 귀한 손님을 맞이한 그리스팍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옅은 구름으로 벨산대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어요...ㅋㅋ 구름속을 걸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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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L.A.에 이민와 한인타운 부근에서 정착한 한인들..처음에 으레 가는 3군데 코스가 있었지요..산타모니카 비치..그리피스팍 천문대..파시디나 헌팅톤 라이브러리..ㅋㅋ 기대부푼 가슴을 안고온 미국땅...말은 통하지 않고..장래는 암담하고..스트레스는 풀어야 하겠기에..산타모니카 비치 피어에 달려가 깜깜한 바다를 멍하니 바라 보다 돌아오기도 하고.가끔 천문대도 와서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남가주의 찬란한 불빛을 바라보며..이방인의로서 감당해야 하는 분리된 외로움을 달래이던 이곳은 한인 이민자들의 삶에 새롭게 생명력을 불어 주는곳이었지요..!!! 안개 구름에 쌓인 천문대를 보니 그때 그시절이 새록 새록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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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북쪽위에 있는 Peak에서 잠시 휴식하고 Hollywood 간판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대원들.. 넓게 펼쳐진 이곳은 천문대와 아름다운 L.A. 다운타운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야간산행을 하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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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픽들이 제법 경사가 가파르네요... 이 정도야 벨산 대원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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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봉우리를 하나를 넘고.. 다시 하나를 넘었는데..넘어야할 봉우리가 또 나타났어요..Hollywood 간판이 있는곳 까지 앞으로 3개의 핔을 더 올라야 한다고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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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픽에 오른 대원들..남쪽으로 센츄리시티와 베버리힐.. 산타모니카.. 북쪽방향으로 헐리웃 포리스트가 있는 버뱅크와 글렌데일 시티뷰가 보이는데 아직도 옅은 안개 구름으로 시야는 밝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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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핔에 오르는길 구름이 사라지고 햇볕이 따가워지기 시작 .. 정상 우리가 서있는 바로 아래 Hollywood 간판의 뒷 모습이 보이고 베버리힐스 동네 안에 작고 아담한 호수댐도 귀여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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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이 있는 정상에서 Hollywood 간판이 있는 아래로 내려왔어요.. 후리웨이를 달리며 Hollywood 간판을 볼때마다 한번은 꼭 가고 싶었던곳에 오니 가슴이 후련하네요..참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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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 극장 앞의 등산로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4개의 핔을 오르고 Hollywood 간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은후..산아래 소방도로 왼쪽으로 돌아..마지막 목적지인 천문대 광장에 드디어 입성한 44명의 벨산대원들.. ' 벨산 화이팅' 에 모두들 휘둥그레지네요 ㅋㅋ 이제 이곳은 더 이상 우리들에게 이방인의 땅이 아니지요.. 언제나 푸근한 L.A...약속받은 땅..우리의 고향.. 추억에 남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