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gle Rock & Topanga Beach " 10-08-2011
토팽가 주립공원은 울창한 숲은 없지만 태평양 바다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
으로 더위를 모르고 걸을 수 있었어요..Santa Yenez 계곡으로 향하는 대원들 ^^
너무 쉬워 힘들었지요ㅋㅋ 벨산 대원들은 그동안 이렇게 쉬운길을 걸어보지
않아 오히려 더 힘들다고 하네요 ㅋㅋ 샌퍼난도 벨리와 태평양이 보이는
이글락에 올라 시원한 바다 바람을 즐기는 대원들 ^^ 오래전 이곳에 와서
태평양을 바라보며 대원들과 "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동요를 불렀던 지난 추억이 떠 오르네요..!!
작은 동굴의 천장과 벽에..태양과, 별, 새와 동물들,이상한 문자.. 인디언들의 벽화를 흉내내는 그림이 가득이 있어 이곳에 앉아
있으면 앞 계곡에서 인디언들이 곧 튀어 올라 올것 같은 야릇한 느낌을 주는 운치 있는 동굴이었는데..
누군가 싹 지워버려 아주 아쉬웁네요 );
하산하는 대원들.. 나무 하나 없지만 시원한 바다 바람으로 아주 상쾌하였어요 ^^
시원한 바다 바람속에서 오침도 즐기고 정담도 나누고.. 1:40 분경 이곳에서 20분거리에 있는 파킹장으로 향하는 대원들^^
토팽가 팍에서 8분 거리에 있는 Topanga state Beach는 산타모니카와 말리부 사이에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
평화스럽고 마음을 푸근 하게 하네요..
" 늘 푸르게 살라 한다..수평선을 바라보며..내 굽은 마음을 곧게..흰 모래를 밟으며..내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바위를 바라보며..
내 약한 마음을 든든하게..그리고..파도처럼 출렁이는 마음..갈매기처럼 춤추는 마음..늘 기쁘게 살라 한다"
- 이해인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