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Title.

11/23/2008

Colby Canyon(11-22-08)

늦더위로..산중에는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있네요 ! Mrs정 다시 만나서 반갑구요, 함 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올한해도 하나님께서 벨리 산악회에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 많네요!!! 좋으신분들과 만남주시고..오고 가는길 항상 안전으로 인도하신...하나님 감사합니다 !

사내 아그들..10대 초반,무술 이야기 많이 하지요.. 한 아그 왈.. 태권도 9단이면 2m 담을 훌쩍 넘는단다 와~그래 !. 다른 아그 왈..산신령(태권도 10단 ?) 축지법을써..산길 천리를 수십분만에 간단다..후후 사내 아그들 뻥이 심하죠? 김영숙 관장님 ,그동안 한국 남자들의 실링을 깨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깊고 깊은 산속 맑은 공기 마시며 태권도9단, 사부님의 비법을 전수 받는 벨리 산악회 회원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Comments

퇴촌사람

11/25/2008 11:54:15 am

좋은 만남
새로운 만남도 좋고요, 오랜만에 만나니 또한 반갑고요…
앞서거니 뒤서거니…두런두런 거리며 가는 길
세상 사는 이야기 주고 받으며...저 산 위의 구름처럼...

산행방법에 대하여 누가 써놓기를 종주산행, 횡단산행, 왕복산행, 원점회귀산행이 있다 하였습니다. 종주나 횡단은 이쪽에서 올랐다가 저쪽으로 하산하는 것이고, 왕복이나 원점회귀는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건 마찬가진데 왕복은 갔던 길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고 원점회귀는 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하산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늘 하고 있는 왕복산행은 가장 편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나 같은 길을 두 번 걷기 때문에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러면 어떻습니까. 좋은 만남과 좋은 산행이 있으면 되었지… 다음 산행이 또 기다려지네요. 빠이…

Mountaineer

11/27/2008 02:56:16 am

내일부터 며칠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느긋해지고 어떤 끄나플에서
벗은것처럼,홀가분하네요.
원래 게으른 사람이 삶에 얽매여
부지런을 떨며 산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내일은 이불속에서 허리가 아플때까지
뭉그적거리며 게으름에 취해 보려고 합니다.

Colby Canyon은 사시사철 언제가도 좋아요
봄엔 등산로 주변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유유히 흐르는 수정같은 개울물이 정겹고,
여름엔 울창한 숲속에서 짜증스러운
더위를 잊을수있어 좋고,
가을엔 가을바람속에서
아름다운 단풍 구경하며 슝슝한 마음 달래고..

이제 2008년도 한달 남았네요
세월이 어찌 빠른지..
어렸을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은
어렸을적엔 Hope 와 꿈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서커서 극장에 마음데로 가야지..
내마누라가 될사람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거야..
꿍과 바람이 강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꿈과 바람은 옅어지기 때문에
세월이 빨리 간다고 하네요.

한해를 보내면서..
제자리에 있는것만 같아 회한도 있지만
뒤돌아보니 나자신과,가정,일터,교회
산악회에서 있었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어려움까지도
모든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전능자의 손길을 바라볼수있는
유익한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내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회원님들, Happy Thanksgiving Day !!

Post Title.

Colby Canyon(11-22-08)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