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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012

" Bailey Canyon " 01-14-2012

아침 8:20분경 시작한 산행..산허리를 돌아 10여분 올라오니 광활한 L.A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 스모그로 늘 뿌옇던 하늘은 아주 청명하였고
찬 바람이 약간 불어 등산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어요..왼쪽으로 팔로스 버디스 언덕이 보이고.. 가운데 다운타운의 고층빌딩..레돈도비치 산타모니카 비치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사진 아래 예쁜 빨강 기와집은 천주교인들이 Retreat 하는 피정이라고 합니다 ^^

산허리를 돌며 경사가 있는 등산로는 키보다 약간 높은 잡목이 우거져 있고 잘 닦여있는소프트한 흙길로 상쾌하게 걸을수 있어 좋았어요 ^^

작년 11월 꽁갈 파티때에는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Jones Peak 까지 오르고 하산 하였었지요..Jones Peak 앞에 있는 Stiff한 능선을 오르는 대원들..
좌우에 펼쳐진 남가주의 city view를 감상하느라 발걸음이 늦어지네요..^^

Jones peak 앞에 있는 Stiff한 능선을 넘으면.. 탁트이고.. 넓고 평평한 고원지대가 아주 낭만적인데요..가운데 나있는 등산로을 걸으며 오른쪽으로는우리가
자주 가는 Mt.Baldy..Mt.waterm.. Mt. Wilson이 보이는 Angeles Forest의 아름다운 전망.. 왼쪽으로는 웅장하고 광활한 남가주의 환상적인 City view가 가슴을
뻥 뚫어주고 시원하게 해주었어요..!!!

Hasting Peak에 먼저 도착한 대원들... 끝없이 펼쳐진 광활하고 웅장한 남가주의 City view에 모두들 압도 당하였는지.. 고요한 정적만이 흐르네요..!!!

남가주의 장엄한 City View를 보고 싶으면 Baily Canyon의 Hasting Peak에 오르라.. Angeles Forest의 어디를 가도
Hasting Peak 처럼 남가주의 광활한 City View를 가까이서 한눈에 바라 볼수 있는곳은 없는것 같아요.. !!!
Long Beach 바다에 떠있던 자그맣게 보인 배들이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아 아쉽네요^^

Hasting Peak에 찬바람이 불어 조금 아래로 내려가 점심식사 ^^

식사후.. 하산하기 아쉬워...

Hasting Peak 에서 하산하는 대원들..풍경이 평화롭지요..!!!

'산에 오르는것은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가는 인생살이와 같다' 라는 말이 있지요.. 아무리 경사가 험한 산이라 할지라도.. 한걸음 한걸음 목적지를
바라보며 참고 인내하며 앞으로 나아갈때..황홀한 정상의 환희를 맛볼수 있는것 처럼 우리 인생도 그러하다는 말이지요.. 2012년 새해 2번째주가
지났는데요..올한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일 만난다 할지라도 산에 오르듯 참고 인내하며 우리의 삶에 샘물나게 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며 대원님들이
계획하고 서원하는 모든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