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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009

4 Comments

 

San Bernardino Peak (0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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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러디노 산맥은 3000미터 이상 고산지대여서 산행 Permit을 받어야 하지요, 한그룹에 12명을 초과 할 수 없어 두 그룹 Permit을 Ranger Station에서 받아 Trailhead에 도착하니 아침 9:15분경..푸른 하늘과 코끝이 상쾌한 바람이 반갑게 맞아 주었고..등산로는 난이도가 제법 있지만 파인트리가 울창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산행하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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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2750 미터 지역에 펼쳐있는 평평한 고원지대.. 탁트인 시야와 고산에서만 느낄 수있는 청량한 바람, 광활한 meadow의 목가적인 분위기는 등산객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고원을 둘러싼 샌버러디노픽과 샌골고니오픽 등, 3000~3550미터 높이 9개 봉우리의 웅장한 mountain View 는 가슴벅차도록 장관이지요 !!  이곳은 L.A.날씨가 100도가 넘는 찜통 더위때에도 75도 정도로 시원하고 2900미터에 위치한 새들은 차가운 바람이 계속 불어와 자켙이 없으면 추울정도랍니다..목적지인 새들에 가까워지면서  갑자기 샌버러디노디픽 정상 부근에 검은 구름이 몰려 오더니 천둥 번개 치고 ,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져 새들 바로밑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하기 시작..          
 

"동영상"-고원지대 - 전망-

san_bernardino_peak-meadow-1_0001.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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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천둥,번개-고원

san_bernardino_peak-meadow-2.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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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천둥.번개-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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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과 소나기를 피하여 30여분 하산..큰 파인트리 아래 자리 잡고 오란 도란 이야기하며 점심식사 중..검은 비구름 벨산 따라 왔나봐요..또 갑자기 천둥 번개 치더니 우박과 소나기가 1시간 30여분 동안 퍼 붙기 시작 하였지요..추워서 손이 시리고 몸이 후들 후들 떨렸어요..그런데 오히려 모든 대원들은 살아있는 우주의 맥박 소리를 듣고 좋아서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     아래 동영상 보시고  더위를 잊으세요 ㅋㅋ  

"동영상"천둥,번개,우박,소낙비-

san_bernardion_peak-meadow_peak-4.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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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추위에 몸이 얼어 붙었는지 굳은 모습이네요..앞으로 3개월 동안 이지역에만 산행하자는 박변호사님,산 아래 로마린대 의대를 4년동안 다니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몰랐다는 닥터정, 벨산에 와서 그동안 산행한 산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이선생님..평소에 말씀이 없으신 김 목사님도 한 말씀. 참 아름답네요..ㅎㅎ 모든 대원들 조만간에 또 가자고 하는데 8월이나 9월중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한여름 7월말, 남가주에서 천둥과 번개 속에서 우박과 소낙비를 맞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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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toechon
7/29/2009 04:51:56 am

Mt. San Bernardino Peak 산행기 (1)

최근에 우리 산악회에서 다닌 산이 San Jacinto, Baden Powell, Mt.Williamson…. 모두 고도가 일 만 ft정도의 높은 산들입니다. 단지 높이만 높은 게 아니라 개 데리고 “산에나 올라가 볼까” 하며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올 수 있는 산이 아니지요.(그러고 보니 Jacinto 나 Badden Powell 에 등산하다가 개는 못 본 것 같지요? ! !…)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됨됨이나 수준차에 따라 인격(人格)이 있는 것처럼 요즘에 다니는 산과 전부터 다닌 수 많은 산들을 비교해보니 산에도 산격(山格)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흘쯤 전 잘 나가던 한국의 여성산악인 고미영씨가 불행한 일을 당한 히말라야 8천m 급 14좌 같은 산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우리 회원님 중에도 몇 분이 다녀온 미 본토에서 제일 높은 산 Mt.Whitney 같은 산에는 감히 아무나 접근할 수가 없는 걸 보면 분명히 산에도 格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품격이 다른 San Jacinto 나 San Bernardino Peak에 입산하려면 permit을 받아야 하고 인원도 열 두 명 정도씩 팀을 짜서 움직여야 하는 등 규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고산지대에서 나타나는 평전, 고원지대 중간쯤 가니까 정상은 저만치 보이는데 우리들의 접근을 거부하는 듯 시커먼 먹구름에 뒤덮여있네요.

마치 모세가 불 붙은 떨기나무가 있는 호렙산에 입산하려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네 이 놈! permit도 없이 어딜 함부로 들어오느냐. 거룩한 땅에서 신발을 벗지 못할까” 하고 혼나듯이….
우리도 Ranger로부터 더 이상 올라가지 말라는 말을 듣고 밥이나 먹고 내려가기로. 그러나 우르르 ~ 꽝 꽝 ~ 천둥,번개가 치다가 우박,소나기까지 퍼부으니 밥 먹다가 웬 날벼락 입니까?

모두들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정신없이 대강 치우고 냅다 뛰는데… 옷과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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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7/29/2009 04:58:17 am

Mt. San Bernardino Peak 산행기 (2)

모두들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정신없이 대강 치우고 냅다 뛰는데… 옷과 등산화 속까지 흠뻑 젖으니 추워서 뛸 수밖에…차 타고 오면서 보니 비온 흔적은 아무데도 없고 오로지 거기만, 우리가 올라가고자 했던 거기만 소나기에 우박까지 퍼부어 우리는 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지요.

한낮의 우박,소나기 해프닝은 벨산 웹싸이트 동영상에 들어가 보면 생생한 모습과 천둥소리 음향까지 녹음되어있어 더욱 현장감이 있습니다.
촬영하신 김 회장님은 마치 전쟁터의 종군기자 처럼 비오듯 하는 우박탄환을 뚫고 촬영에 성공하였습니다. 임무를 완수한 카메라도 나중에는 물에 젖어 기절하여 작동을 멈추었는데 집에 가서 쉬니 정신을 차렸겠지요.

하산 후 먹는 수박도 오늘은 하나 가지고도 먹는 둥 마는 둥…수 년 전부터 등산을 다녀도 오늘 같은 경험은 처음 겪는 일이고 좋은 산을 오르다 거부당하였으니 다음 언젠가 다시 올 것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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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kim
7/30/2009 03:39:50 am

퇴촌 선생님! 산행 일기, 위트가 넘치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일이 있어서 산행에 참석치 못했는데.. 찍어온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경치도 아름답고, 뜨거운 한여름에 웬 천둥과 우박? 신기해 하면서.. 저는 좋은 경험을 놓친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퇴촌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실감 나구요.. 계속 재미난 산행일기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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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2 link
2/28/2011 12:01:18 pm

It is one of the blessings of old friends that you can afford to be stupid wit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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