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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009

2 Comments

 

Forsee Creek(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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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r Station에 아침 8:30분경 도착, 오늘 목적지였던 Dollar Lake permit을 신청하였으나.. 하루에      등산할 수있는 정원이 이미 full 되어 그부근의 Forsee Creek을 산행하였지요..입산 허가증을 발급하고  하루에 방문자 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방문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에서 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입니다..한국 방문후 목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피곤 하실텐데.. 쉴 겨를 없이 오셔서 대원들의 몸을 풀어주신 벨산의 왕언니 감사합니다.. 아래 동영상 - 웰빙 체조로 산행 준비하는 대원들^&^          

*동영상-웰빙체조-트레일 파킹랏**

foresee_creek-wellbeing-_chaejo.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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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see Creek은  실드핔(3150미터)을 오르는 Trail로 북쪽 산허리를 돌며 오르는데.. 등산로는 파인트리 숲과 푸른 풀꽃들이 많아 정겹고, 가슴 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Round Long Valley의 전망과 이곳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은 등산객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붙잡아 머물고 또 머물다 가게 하지요.. 위와 아래 사진은 등산로에서 바라본 파인트리 숲이 울창한 아름다운 Round Long Valley의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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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리며 산에 올라 시원한 그늘 아래서 점심시간..상추 양념장에 골벵이 왕건이 찿느라 분주한 어느 대원님의 젓가락 손놀림..ㅋㅋ ..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대원들  

" 동영상- 점심식사 "

forsee_creek-lunch_time.wmv
File Size: 775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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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30여분 오침시간..코고는 소리도 들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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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다음날 주일 오후에 벨산 대원들 모처럼 헐리웉볼에 나들이 갔어요.. 194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랑과 애환이 담긴 공연 너무 즐거웠고요..대원들이 준비하신 매콤한 떡볶이, 유부와 도토리 국수, 영양 김밥..등등 먹는 재미도 솔솔하였지요 ^&^   동영상을 여러개 촬영하였으나 무대가 멀고 강한 조명으로  리얼한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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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toechon
8/4/2009 05:45:20 am

Forsee Creek (1)

우린 오늘 지난 주에 갔었던 San Bernardino Peak 지역 Dollar Lake 가려고 했지요. 그러나 Permit 받으러 Mill Creek Ranger Station 들르니 거긴 가지 말라고...
할 수없이 Forsee Creek 가기로 하고 38번 도로 달려서 Jenks Lake 쪽 비포장 흙길, 파킹장이 있을 것 같지도 않은 울퉁불퉁 산길을 가니(우린 오늘 여기가 초행길이라) 파킹장이 나타나는데 아니 이럴 수가…우리보다 먼저 온 차가 수없이 많은데…이렇게 좋은 곳을 우리만 모르고 있었잖아 ~

아름드리 침엽수로 울창한 숲길을 가는데 여기저기 고사목 나뒹굴고… 5분쯤 가면 팻말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Jackstraw spring으로 갑니다. Trail 이름에 creek가 붙었으니 옛날엔 여기에 물길이 있었나 본데… 지금은 먼지만 풀풀 날리니 흙 먼지 때문에 앞 사람과 거리를 두고 걷습니다. 귀에 꽂은 이어폰으로는 쾅쾅 ~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한 4 마일쯤 걸었지 싶은데 시간은 12시 반.
배 고플 때도 되었지, 산에 오면 빨리 배가 고프지요. 워키토키 소리가 오 가더니 평평한 밥 먹을 자리를 찾아보랍신다 오늘은 여기까진가 보다.

오늘 간 곳은 첨 가는 길이라 여기가 어딘지? 계속 가면 어디가 나오는지? 아무도 몰랐는 데 집에 와서 지도를 펴놓고 다시 더듬어보니 우리가 밥 먹은 곳에서 30분쯤 더 가면 Jackstraw spring이 나오고 거기서 3마일 만 더 가면 일만 ft급의 San Bernardino Peak와 나란히 위치한 Anderson Peak에 도착한다. 거기서 보는 뷰는 또 얼마나 멋있을까 아쉬움을 남기며 우린 빙 둘러 앉아 밥 먹고 하산.

하산하며 보니 잡초로 덮히고 흙이 패여 가는 등산로.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원예산안 중 상당부분이 삭감되었다는 신문 보도가 생각나 - 경제가 어렵다더니 그 여파가 등산로에 까지 미쳐 있던 등산로가 황폐화 되거나 사라지지않을까? 산길이야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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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chon
8/4/2009 05:50:28 am

Forsee Creek (2)

경제가 어렵다더니 그 여파가 등산로에 까지 미쳐, 있던 등산로가 황폐화 되거나 사라지지않을까? 산길이야 등산객들이 계속 밟고 다니면 없어지기야 하랴마는 사람의 발길이 무섭다 하지요.

어제 일요일 저녁 우리 회원님들은 또 Hollywood Bowl 에서 만났지요. 50년대 뉴욕 환락가의 춤과 노래로 즐거운 <아가씨와 건달들>을 만나러…

우린 산에만 잘 올라가는 게 아니지요.
어제는 힘든 산을 누비던 용감한 <아줌마와 건달들>이 오늘은 아름다운 <레이디와 건달들>로 변신하여 멋진 곳 - 한 여름 밤의 뮤직컬 – 에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요. 즐거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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