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7th, 2017

" Suicide Rock " -09-16-2017

    슬픈 전설이 있는 Suicide Rock..산하신토픽을 오르며 오랫동안 마음에 담고.. 오고 싶었는데.. 우리 벨산 대원님들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인디언 추장의 딸과 청년이 사랑을
    나누었지만 추장의 반대로 이룰 수 없었던..그들의 사랑을 죽음의로 남긴 Suicide Rock.. 추장의딸과 청년이 이 바위에 걸터 앉아 발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숲과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였을 것 같아요..푸릇푸릇한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대원님들 그들의 숨결이 느껴지세요..ㅋㅋ 

             작년 7월2일 산하신토픽을 오르며 찍었던 사진 입니다..위에 리버사이드 평원에 있는 한반도 모양의 다이아몬드 레익 아름답지요..오늘은 구름이 그쪽에 낮게 깔려 있어 볼 수 없었어요
          빨간색으로 줄 그은 곳은 우리가 오늘 사진을 찍었던 바위를 표시 하였어요..다음에 이곳에 올땐 나무가 없는 남쪽으로 내려 와서 험버팍과 계곡 위에 있는 산하신토픽의 전망도 보려고 합니다 

      새벽 4시 ~5사이에 일어나 이곳까지 2시간 30분 동안 드라이브..벨산 대원님들 열정 대단 하십니다..오늘 산행에 참여한 대원은 58명..Deer Springs Parking lot 이 벨산 대원의 차로 가득합니다 

                        9시경 산행을 시작.. Suicide Rock 까지 3.3마일.. 짧고 쉬워 모두들 일찍 올라왔어요..발아래 펼쳐진 계곡에 있는 숲속의 아이들 와일드 타운의 풍경 참 아름 답습니다  

                       정상에서 오랫동안 머문후 11:30 분경 하산하여 Strawberry Camp 가는길..시간이 늦어져 12:30분경 이곳 그늘에서 식사..청량한 바람이 계속불어 상쾌 하였습니다 

       산 하신토픽을 오르는 코스중에서 팜스링스에서 트램을 타고 가는 코스.. 메리언 트레일 코스..험버팍에서 오르는 PCT 코스는 벨산에서 산행을 하였고 Deer Springs Trail에서 오르는 코스는 
       가보지 않아 궁금 하였는데요..험버팍에서 오르는 PCT 코스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네요..10월말경에 타퀴즈 픽 (왕복 7.2 마일, Gain 2,000Feet), 내년봄 물이 많을때에는 험버팍에서 오르는
       Caramba Falls (왕복:14마일, Gain 2,400Feet)산행 하려고 합니다..추천등급 5Stars 아름다운 코스 입니다. 

                       귀가길..길옆에 있는 Fulmor Lake에 잠깐 들렸어요..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BBQ 그릴이 있는 운치있는 자그마한 호수였어요..10여년을 이곳을 지나 갈때마다
                       궁금하였는데 숙제가 해결된 기분입니다..오늘도 장거리 오고 가는 길 안전 하게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샌퍼난도 벨리 모임장소에 6:50 분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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