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꽁갈파티하는날 입니다. 모여서 번호하니 62명, 나중에 3분이 추가로 오셔서 총 65명이 참여했습니다. 모여서 사진찍고 출발하니 8시30분... 오늘고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하고 유쾌한 하루를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원래 Bear Canyon 쪽으로 산행계획을 세웠지만 꽁갈파티할 장소가 제일 위쪽에 아늑하고 많이 가 보았던 Bear Canyon 보다 벨산에서 조금 새로운 Red Box 로 목적지를 바꾸었습니다. 맑은 햇살이 쏟아지는데도 따가운 햇살은 가려지는 아주좋은 길 입니다.
한참걷다 되돌아보니 2번도로의 구부러진 모양이 보이고 저 멀리 아스라이 앤젤레스 포레스트의 아름다운 픽들과 계곡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몇해전 일어난 산불이 아니었으면 훨씬 더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었다는데 그런 면에서 아쉽지만 남아있는 모습에 만족하며 가고 또 갑니다.
벨산대원들에게 그렇게 많이 힘든 코스는 아닌데 그래도 3.5마일 정도나 되는 Red box 파킹랏을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있는 대원들.. 꽁치와 갈비 구울분들은 먼저 되돌아 가셨구요...
하산하기전에 한컷.... 사진 막 찍고 도착한 대원이 나중에 함께 정상사진 못찍어서 아쉬워 했읍니다.. 담에는 꼭 정상사진 함께 찍을수 있으시기를.. 아.. 그리고 조앤대원 어머님이 오늘 참석하셔서 85세의 나이로 왕복 7마일 성공했습니다.. 축하합니다.. (게스트까지 잘 걸으시는 벨산.. ㅎㅎ)
꽁치와 갈비가 기다려서 그런지.. 오늘따라 아주 빨리 하산하시는 대원들.. 헌데.. 너무 목마르지않게 물은 드시고 가세요...
이것이 진정한 꽁치와 갈비의 모습... 준비도 잘 하시고 잘 구우셔서 .. 어때요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꼴깍...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어떤 꽁치는 한쪽이 뜨거워서 돌아눕는바람에 굽기가 조금 쉬웠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소식이.. ㅋㅋ
우리의 꽁갈파티를 축하하려는지 사슴이 한쌍 차례로 나타났다 사라지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헤어지기전에 한컷, 제임스씨.. 29일에 수술, 성공적으로 잘 받으세요... !!


















































